24일, 서울 목공 곰TV스튜디오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팀 리그 시즌2' 대회에서 슬레이어스 팀이 IM을 상대로 9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4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슬레이어스의 양준식 선수는 선봉으로 출전해 3킬로 초반 IM의 기세를 제압했고 대장 문성원은 IM의 대장 정종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슬레이어스의 임요환 선수는 자신의 중심으로 운영되는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지만 홍승표 플레잉 코치의 스나이핑 전략과 후배 선수들의 노력으로 이룬 값진 결과라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경기 직후 진행된 '황제' 임요환 선수와 홍승표 플레잉코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임요환, 종족 변경에 대한 고민이 결국 코드A로"

▲ '황제' 임요환 선수(우)와 홍승표 플레잉 코치(조)
- 우승 소감은?
(임요환) 선수들이 잘한 덕이다. 짧은 시간동안 많은 발전을 해준 선수들이 고맙다.
(홍승표) : 열심히 해준 팀원들에게 고맙다.
- 앞으로 계획은?
(임요환)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다. 홍승표 선수가 이번 1.3.0 패치에 맞춰 전략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고맙다. 신생팀이 앞으로 열심히 하는 것이 목표다.
- 임요환 선수가 출전하지 않아 팬들이 아쉬워하는데?
(임요환) 사실 저 자신을 중심으로 하는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또 선수들이 각자 이미지를 만들고 팀워크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음 했다. 경기에 출전하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억제하느라 힘들었다. 특히 결승전은 참기 힘들었다.

- 임요환 선수가 코드A라 팬들의 걱정이 많다.
(임요환) 변명이겠지만 한동안 종족 변경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그 여파가 결국 경기에까지 영향을 줬는데 잘못된 생각이었고 반성하고 지금은 열심히 연습 중이다. 다시 본래의 위치로 올라가는 모습을 꼭 보여주겠다.
- 이번 대회에서 슬레이어스 팀의 준비시간이 길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홍승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아직 캐릭터가 확실하게 잡힌 선수가 없다보니 스나이핑 형태의 맞춤 전략을 준비했다. 게임 내부적인 문제도 있었고 연습실과 똑같은 형태로 부스에서 세팅하느라 지연된 점도 있다.
(임요환) 다른 팀에서 그렇게 생각했다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고쳐나가겠다. 그런 부분은 대회의 룰이 아니라 협의사항이라 문제가 된 것 같다. 4강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대기 선수 준비에 대해 다른 팀과 협의가 잘 안됐고 홍승표 코치가 들어오며 인수인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점도 있다.

-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
(임요환)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준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김) 가연 시와 숙소에서 밥을 해주시는 이모님, 후원사 분들을 포함해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홍승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코치 역할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플레잉 코치인만큼 개인 실력 발휘도 하고 싶다. 6개월 정도 노력해서 코드S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상위 레벨에 올라가봐야 코치 생활을 더욱 잘할 수 있기 대문이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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