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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디아블로3' 악마사냥꾼은 '아마존+어쎄신' 장점 합치고 확장한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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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의 악마사냥꾼은 어둡고 신비로운 캐릭터로 강력한 원거리 공격과 전략적인 덫 활용이 특징인 직업이다.

25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서 올해 기대작 '디아블로3'의 본사 개발자와 화상인터뷰가 진행됐다.

인터뷰에는 '디아블로3'의 아트디렉터 크리스찬 리츠너와 수석디자이너 제이슨벤더가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공개된 남자 악마사냥꾼에 대해 "전체적으로 어둡고 심각한 캐릭터고 시각적인 면에서는 신비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이며 '디아블로2'의 어두운 세계관과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라 설명했다.

 

이어 게임플레이 관점에서 보면 "악마사냥꾼을 가장 마지막에 공개했지만 실제 개발을 시작한 지는 꽤 된 직업으로 모두의 예상대로 '디아블로3'에서 원거리 캐릭터가 하나쯤 등장할 것이란 예상대로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직업이다. 개발팀은 그를 어둡고 훌륭한 딜러 역할의 캐릭터로 해석했다"고 덧붙였다.

▲ 남자 악마사냥꾼 컨셉아트

인터뷰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디아블로3'의 악마사냥꾼을 비롯해 개발 중인 콘텐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악마사냥꾼의 디자인은 어디서 영감을 얻었는가?
다른 게임이나 영화, 만화책 등 다양한 소스에서 영감을 얻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공격적인 외향과 귀신 들린듯한 느낌을 살리려 했다. 방어구도 뿔이 솟은 듯한 느낌이 들면서 강한 이미지를 주는 캐릭터로 디자인했다.

디아블로3에서는 남녀 캐릭터의 구분이 있는데 이는 플레이어들이 매력적으로 느끼는 캐릭터를 고르게 하기 위함이다.

또, 악마사냥꾼의 디자인은 배경 스토리와 연관이 있다. 악마사냥꾼은 성장하면서 완성되어가는 형태의 직업이라는 설정을 하고 있다. 디아블로의 배경이 되는 성역에서는 항상 전투가 일어나는데 여러 단체가 활동하면서 악마에 대항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악마사냥꾼은 다른 악마사냥꾼에 포섭이 되고 일원이 된다.

악마사냥꾼 전투 디자인의 느낌은?
악마사냥꾼은 경장갑 방어구를 착용해 민첩하고 빠르다. 활과 석궁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 외에도 수류탄과 같은 기계장치를 던지는 플레이 방식의 디자인도 반영됐다.

전작처럼 특성에 따라 차이점이 있나?
특성의 차별화에 많은 노력을 했다. 사격에 집중하면 플레이어는 원거리에서 적을 공격하고 근거리에서는 몬스터를 피하면서 플레이하게 되고 덫과 관련된 특성을 선택하면 몬스터를 유인해서 사냥하는 방식으로 디자인했다. 이는 리소스 시스템에도 반영된다.

[편집자 주: 리소스 시스템은 스킬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자원으로 보통 디아블로 인터페이스에서 화면 우측 하단의 구슬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마법사는 마나, 야만용사는 분노의 게이지를 가진다. 하단 그림 참조]

 

악마사냥꾼의 리소스 시스템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하면?
'디아블로3'의 악마사냥꾼은 전통적인 판타지에서의 느낌보다 훨씬 강하게 설정됐다. 그는 과거에 어떤 끔찍한 사건을 계기로 악마사냥꾼의 일원이 됐고 해당 사건에 대한 분노를 하고 있다. 이러한 분노가 리소스 시스템이랑 연계된다.

지스타 체험 버전은 개발 중인 단계라 마나로 표현했지만  악마사냥꾼의 리소스는 두 개로 나뉜다. 먼저 '증오심'이란 리소스를 사용하면 특별한 사격 기술을 사용할 수 있고 큰 폭발력을 지니게 된다.

또, 규율 리소스를 사용하면 좀 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경우 지면을 활용해 광역 공격을 할 수 있고 이동을 전략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악마사냥꾼은 이 두 가지 리소를 잘 활용해 전략적이면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제공한다.

악마사냥꾼의 리소스는 아직 다듬어가는 과정이라 두 개의 리소스를 어떻게 표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 악마사냥꾼이 아마존과 어쎄신이 합쳐진 형태라는 느낌이 있는데?
'디아블로3'의 직업을 선택할 때 전작과 최대한 구분하려고 노력했다. 비슷한 느낌보다는 완벽히 다른 느낌, 즉 고유의 느낌을 강조했다. 악마사냥꾼은 고딕풍의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해 방어구와 시각적으로 어두운 느낌이 있다.

게임플레이 관점에서는 둘을 혼합한 캐릭터라기보다는 새로운 캐릭터의 디자인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디아블로2'에서 많은 분이 아마존을 좋아했고 어쎄신의 덫 기술을 애용했었다. 그래서 그 특징을 악마사냥꾼이란 직업에 통합시키려고 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두 직업의 느낌을 받으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받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 현재 남/녀 캐릭터가 외형적인 차이만 있는데 능력 차이를 둘 계획은 있는가?
직업을 디자인 할 때는 어떤 원형을 두고 시작한다. 예를 들어 야만용사는 덩치 크고 힘센 느낌으로 작업을 시작했고 악마사냥꾼은 사악하고 쫓겨다니면서 한가지 목표에 집중하는 느낌에서 출발했다. 플레이어들이 남,녀 캐릭터를 고르는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다들 각자의 취향 것 선택하는데 이것이 능력치의 차이로 (취향을 무시한 채) 강제적으로 선택되는 것보다는 시각적인 차이를 두는 것이 더 좋다고 본다. 그래서 외형적인 차이만 두게 된 것이다. 이것은 캐릭터 디자인의 기본 방향이다.

▶ 지난 지스타 시연 버전 이후 어떤 작업이 진행됐나?
악마사냥꾼은 규율 쪽 기술이 많이 추가됐고 같이 사용할 수 있는 룬도 다양하게 개발됐다. 그 가운데에는 지상에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으로 덫과 나무나 철로 만든 작은 물체를 던지는 기술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전장의 지배권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또, 게임 공간에서 이동에 초점을 맞춰 마법사는 순간이동을 이용하고 수도사나 악마사냥꾼은 빠른 움직임을 갖고 있다. 악마사냥꾼은 마법보다는 물리적인 이동에 더 초첨이 맞춰 개발되고 있다. 현재 악마사냥꾼은 약 23개 정도의 스킬이 구현됐는데 이는 다른 직업들도 비슷한 정도다. 여기에 룬을 조합해 다양한 능력들을 이끌어 낼 수 있다. 하지만 게임이 아직 개발 중이기 스킬의 수치는 최종적이라 할 수 없다.

▶ 전작처럼 협동플레이가 중심이 되나?
다른 플레이어와 어떤 방식으로 협동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다만 디아블로2처럼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재미는 이어갈 것이다. 특히 배틀넷을 기반으로 협동플레이에 더 큰 진전이 있을 것이고 배틀넷이 제공하는 장점을 최대한 이용할 것이다. 협동플레이 역시 가장 중요한 개발 목표 가운데 하나다.

▶ 최근 토치라이트나 미소스 등 디아블로와 유사한 게임들이 선보이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고 디아블로3가 이들과 갖는 가장 큰 차이점은?
해당 게임들은 직접 플레이해보고 있으며 좋은 게임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그들만의 특색이 있고 디아블로는 디아블로만의 고유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디아블로3의 가장 큰 차이점은 캐릭터나 룬 시스템, 게임 스토리 등이라 생각한다.

'디아블로3'의 개발팀은 많고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있다. 게임뿐 아니라 영화, 만화책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게임에 대한 영감을 얻고 있다.

▶ 한국에서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매우 중요한 편인데?
커스터마이징에서 대해서는 다방면에서 고려하고 있다. 염색 시스템이 좋은 예인데 어떤 염색약을 구하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방어구 색상을 변경할 수 있고 개성을 살릴 수 있다. 구하기 어려운 염색약은 그만큼 특별함을 제공할 것이다. 커스터마이징은 기본적으로 전작보다 훨씬 다양성을 가질 것이다.

플레이 측면에서 보면 룬을 통해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조합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어떤 룬을 어느 스킬에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캐릭터가 나온다.

▶개발 진척도는 어느 정도인가?
퍼센트(%)로 말씀드리긴 어렵고 블리즈컨 버전보다 더 많은 룬과 스킬 시스템을 개발했다. 지금은 개발팀 내부에서 자신의 취향에 따라 직업을 선택해 함께 플레이하고 이와 관련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을 정도라 할 수 있다.

▶ 디아블로 시리지는 스토리가 중심이 되는데?
성역에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 플레이어들은 (게임을 시작하면) 어떻게 싸워나갈 것인가를 바탕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지금이 '디아블로2'를 개발할 적보다 더 좋은 도구를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만큼 게임 중간에 스토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 플레이에 따라 전체적인 스토리가 바뀌진 않는다. (멀티 엔딩은 없다는 이야기) 단, 플레이어는 캐릭터에 따라 게임 내 사건에 대해 다른 관점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 끝으로 '디아블로3'를 기대하는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한국 팬들에게 악마사냥꾼을 빨리 플레이할 수 있게 하고 싶다. 또 많은 피드백을 전달해주시면 게임이 훨씬 더 괜찮아진다. 앞으로 많은 피드백을 주길 바란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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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파우왕 2011-02-25 17:00:19

개발자분들이 어둡고 칙칙한게 악마사냥꾼과 어울리는군요 ㅋㅋㅋㅋ

lv16 검마르 2011-02-26 00:59:17

디아블로3나오면 악마사냥꾼으로 먼저 플레이할것 같네요.

lv3 쿠리스털 2011-02-26 20:12:41

빨리 나오기만 해라!!!

lv4 잡식성 2011-02-27 14:48:41

언제나올건데 ㅠㅠ

lv7 popoli 2011-03-01 00:06:11

나오길 그대해야하ㅡㄴ거죠

lv0 카페커몬 2011-03-03 17:42:40

나오긴 하냐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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