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2011 소니에릭슨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1월 대회에서 '정종왕' 정종현(21)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정 선수는 "생애 첫 우승이라 얼떨떨하다" 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생각했던 (이)정훈이를 이겨 기분이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 "무대 체질인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며 "결승전에서 긴장을 전혀 안한 덕에 본 실력을 100% 발휘해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GSL 최강자로 등극한 정종현 선수의 우승 인터뷰 전문이다 .
◆ 먼저 우승 소감부터 말해달라.
생애 첫 우승인만큼 얼떨떨하고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인 이정훈 선수를 이겨 기분이 좋다. 솔직히 4대0으로 이길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았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아무래도 이정훈 선수가 불곰 해병 조합으로 공성전차에 맞서는 플레이를 보여줘 해병만으로도 불곰 해병 조합을 상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생각대로 잘됐다.
◆ 4대0 승리인데 각 경기마다 어떤 전략을 준비했나?
사실 전략은 1세트만 준비했다. 2경기부터는 하고 싶은대로 플레이했다. 첫 경기부터 운이 따라 준덕에 나머지 경기도 잘 풀린 것 같다.
◆ 코드S와 코드A 결승 모두 테테전이었는데?
다음 시즌부터 경기 지도가 바뀐다고 들었다. 그러면 테란이 더이상 강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다. 지금은 지도에 영향을 받아 테란이 잠시 강세를 보이는 것이다. 테란이 압도적으로 강한 수준의 배런스는 아니라 생각한다.
◆ 코드S 선수 중 가장 힘든 상대는?
같은 팀의 (임)재덕이 형이다. 다음 시즌에서도 재덕이형만 넘어서면 결승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 우승을 차지하는데 도움을 준 사람은?
많은 동료들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이름을 빼먹고 이야기할까봐 핸드폰에 저장해왔다. 한규종 선수를 비롯해 배상환, 변현우, 문성원, 김동주, 김영진, 윤영서, 한이석, 최재성, 박준용 선수가 잘 도와줘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
◆ 내달 7일부터 팀 대결인 GSTL이 열리는데?
GSL과 일정이 겹치지 않아 적극 참여할 것이다. 이제 팀(IM)에 우승자가 두명인만큼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생각한다.
◆ 금일 경기에서 본인의 실력이 얼만큼 발휘됐나?
몰랐는데 큰 무대 체질인것 같다. 긴장을 전혀 하지 않았고 본 실력 100%를 모두 발휘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 상대 선수의 전략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 같다. 2경기에서도 이정훈 선수의 사령부를 발견했는데?
솔직히 이정훈 선수의 빌드를 예상하지 못했다. 2경기에서 사령부를 발견한 것은 우연이다. 원래 전진 우주공항 전략으로 갈 것으로 예상해 밴쉬를 만들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스캔을 했는데 운좋게 사령부를 발견해 이길 수 있었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웅진스타즈에서 스타크래프트 선수를 그만뒀을 때 이재균 감독님의 추천으로 스타크래프트2를 시작하게 됐다. 이 감독님은 경기가 있을 때마다 문자나 전화로 많이 응원을 해주셨고 농담 삼아 인터뷰에서 본인이 스타크래프트2를 추천해준 사실을 왜 언급안하냐는 말을하셨는데 사실 우승하고 인터뷰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다.
30일에는 웅진스타즈의 경기가 있는데 꼭 이겼으면 좋겠다.
◆ 팬들에게 한 마디
팀원들과 친구들 무엇보다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다음 시즌에서도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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