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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1 GSL' 32등도 상금 150만원... 대회 이슈화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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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L 안정적 자리매김 좀 더 이슈화되어야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의 인기가 오랫동안 유지되어와 많은 분의 기대치가 높았던 만큼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는 할 수 없지만 곰TV는 세 번의 대회가 안정적으로 치러졌다는 점에서 일부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4일 '글로벌 스타2 리그(GSL) 시즌3 대회 결승전을 끝으로 올해 처음 시작된 스타2 e스포츠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이후 만난 곰TV의 오주양(사진) e스포츠 사업본부장의 말이다.

곰TV는 지난 2008년 스타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TG삼보-인텔 클래식 대회를 개최했지만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의 보이콧 사태로 말미암아 대회를 중단했던 사례가 있다.

그만큼 GSL대회가 시즌2에서 흥행의 정점을 찍은 후 내림세를 보였지만 안정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는게 그의 이야기다.

오 본부장은 아쉬운 점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는 말로 운을 떼며 "대회 운영 외적인 부분에서 리그를 이슈화시키고 다양한 이야깃꺼리를 만들어내는 노력은 부족했다"며 "2011년에는 이 부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고 말했다.


◆ 2011년 케이블 방송 중계 기대해도 되나?

e스포츠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스타2 리그의 게임전문 채널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방송 송출 여부다.

이미 잘 알려진 대로 협회와 방송사 VS 블리자드와 곰TV가 대립하는 모양새로 스타의 지적재산권에 관한 협상이 지지부진 되고 협의 없이 진행된 대회에 대해 소송까지 진행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스타2 e스포츠 대회 방송은 곰TV의 인터넷방송을 통해서만 송출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곰TV 측의 고민도 적지 않다. 오 본부장은 "결코 좋은 상황이라 할 수 없지만 협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게임 채널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쉽게 답을 찾을 수 없는 만큼 대안으로 여러 채널을 알아보고 있다"고 답했다.

당장 오늘-내일 원만한 협상 결과를 나올 것이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대책을 마련하며 협상과 관련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결과 값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 2011 GSL 개인대회 10회 / 팀대회 6회

내년 한 해 동안 스타2 e스포츠의 공식 대회는 모두 16회 진행된다. 개인대회가 10회고 팀 대회가 6회이다.

개인대회는 GSL스폰서십 리그가 7번, 코드S와 코드A가 모두 출전하는 슈퍼토너먼트 대회와 GSL 최상위 10명이 참여하는 블리자드컵, 전 세계 최고수들이 격돌하는 월드챔피언십 대회가 각 한 번씩 개최된다.

여기서 코드S는 올해 개최된 세 번의 GSL 시즌 대회 성적을 기반으로 한 상위 랭커 32명이 소속된 스타2 상위 프로게이머 그룹이고 코드A는 33위부터 64위까지의 32명이 하위 그룹이다.

팀 대회인 GSTL은 8-9개 팀이 8강전으로 한 주 동안 토너먼트를 치르는 형태로 짧은 대회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핵심 대회가 되는 GSL스폰서십 리그는 코드S와 코드A 대회가 각각 진행돼 우승자를 가린다. 각 대회별로 코드S에서 조별 3,4위인 16인은 코드A 최상위 8명과 그룹 승격/강등전을 펼친다. 24명이 더블 앨리미네이션 형태로 경기를 치르는데 코드S의 조4위가 가장 불리한 형식이다.

 

승격/강등전은 오주양 본부장이 생각하는 가장 흥미로운 요소다. 그는 "승격/강등전을 통해 선수들은 긴장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게 될 것이다" 며 "처음 기획에서는 코드S 하위 8명과 코드A 상위 8명 등 총 16명이 승격/강등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이 경우 잔류하게 되는 선수가 많아져 긴장감이 떨어질 부분이 우려돼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GSL은 국제 대회를 표방하는 만큼 해외 서버 배틀넷 최상위 군에 속하는 외국인 선수에게도 시드권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e스포츠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장치가 필요한데 아직 한국 선수들의 기량이 월등한만큼  4장의 시드권과 숙소를 제공하고 이후 판도의 변화에 따라 다른 장치를 둘 예정이다. 

 

◆ 코드S 대회 최하위도 상금 150만 원 지급

내년 GSL 스폰서십 코드S대회의 우승 상금은 5천만 원으로 올해의 시즌 대회보다 상금 규모가 반으로 축소됐다. 그러나 이 부분은 나름의 의미가 있다. 우승 상금은 줄어든 대신 최하위인 32위를 하더라도 기본 상금이 150만 원 정도가 지급된다.

이 부분에 대해 오 본부장은 "그동안 e스포츠 시장을 보며 어린 친구들이 운동선수보다 수명이 짧고 미래가 불투명한 이 무대를 지망해 대스타가 되지 못해 어렵게 생활하는 것을 보며 대회 운영 규정안에서 최대한 고려를 해야겠다고 생각해 두 가지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가 앞서 이야기한 최하위 상금 150만 원으로 최소한의 게이머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책정한 것이고 두 번째가 대회를 최대한 많이 개최하는 것이다.

빠듯한 일정은 자주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에게 부담되기도 하고 방송 제작에도 어려움이 따르지만 떨어진 선수에게는 오래 경기를 쉬지 않고 다시 기회를 주는 만큼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선수나 팀 관계자가 모두 환영하게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코드A의 경우 출전료 개념으로 한 번 대전에 참가할 때마다 20만 원이 지급된다. 대회가 32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만큼 결승까지 진출하면 총 100만 원의 출전료를 받고 여기서 우승을 차지하면 상금으로 50만 원이 추가 지급돼  코드S 최하위 선수와 같은 금액의 상금을 받게 되는 형식이다.

그는 "프로게이머 생활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 곰TV 대회를 꾸준히 출전한다면 생프로게이머 생활에 지장 없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 세계가 함께 하는 스타2 리그

인터뷰 말미에 오 본부장은 "지난 세 차례의 시즌 대회 해외 반응에 대해 기대 이상의 성과였다"며 "내년에는 네트 워크 및 장비를 보강해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그가 그리는 목표에 대한 설명을 이었다.

"야구를 잘하면 메이저리그를 가야 하고 축구를 잘하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야 하는 것처럼 스타2를 잘하면 한국에 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GSL에서 성과를 거두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GSL2011의 첫 리그는 내달 2일 임요환 선수를 비롯해 이윤열, 김원기, 이정훈 선수 등이 참가하는 코드S 대회를 시작으로 총 5주간 진행되며 대회 후원사는 올해 시즌2와 시즌3대회를 후원했던 소니에릭슨으로 30일 결정됐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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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스타2고렙 2010-12-30 21:23:08

ㅋ 방송없으면 조투더망인거 알긴아네 근데 협상이 안되니 겜방송은 포기고 다른 케이블 사 알아보는데 잘 안되고 이래 저래 진퇴양난이구만

lv2 커스텅마이징 2010-12-30 22:06:03

보는 사람입장에서 대회 자주하는것은 좋긴한데 희소성일까 집중도랄까 그런게 떨어지는 것은 맞음 물론 못하는 애들은 떨어져도 다시 기회가 오니 날빌 열심히 준비해서 ㄴ덥치기를 노려볼 수 있음 그

lv2 오베족 2010-12-30 23:54:19

대회를 16번이나 한다고요? ㅋ 집중도 있게 큰 대회 3달에 한번 정도로 하면 대박 나지 않을까?

lv1 김가판살 2010-12-31 09:17:21

아 그넘의 저작권 분쟁 언제 끝을 보나요? 이건 머 스타1이랑 스타2랑 싸우는 느낌

lv3 서울서행요청 2010-12-31 09:38:52

집중하긴 멀 집중해 ㅋㅋㅋㅋㅋㅋㅋ 욕심부터 버려라 곰티팉

lv5 부릉부릉 2010-12-31 10:34:31

왜 곰티비를까지 캐스파가 까여야하는게 맞지않나

lv0 마우스는업다 2011-01-06 11:46:42

캐스파도 삽질 곰티비도 삽질 이건 머 삽질의 천국ㅇ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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