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쯔바이온라인'은 원작만의 독특한 개성을 살리고 좀 더 쉬운 게임이 됐습니다"
지난해 12월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시행 후 1년여 만인 17일부터 2차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하는 '쯔바이온라인'의 개발사 네온소프트의 김유덕 총괄이사(사진)는 1년간 게임의 변화에 대해 묻자 위와 같이 답했다.
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게임의 전면적인 개선작업을 단행한 이유는 '게임의 완성도'가 이유다. 그는 "1차 테스트 당시 콘텐츠를 선보이며 비주얼적 느낌은 원작을 계승했지만 콘텐츠의 상호관계는 부족했다고 느꼈고 유저 피드백에서 대중성에 대한 지적을 수렴해 대대적인 개선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또, 비슷한 유저층을 대상으로 하는 타 게임과 비교해 차별화 요소를 보강하는 결정도 함께 내려졌다. 원작 PC게임을 바탕으로 하는 만큼 원작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온라인게임이 갖춰야 하는 기본적인 요소에도 신경을 썼다.
'쯔바이'의 전투하면 떠오르는 퍼즐 던전은 이어지지만 온라인의 특성상 너무 어렵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를 추가했고 일일 던전과 도전 던전으로 전투의 전략적인 부분을 살렸고 퍼즐이 게임의 장애 요소보다는 잠시 전투를 쉬어가는 지역으로 느낄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길드시스템은 1차 테스트 당시 구현만 돼 있었지만 2차에서는 길드하우스를 제공한다.

원작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둘이서 함께 하는 쯔바이 시스템도 강화됐다. 두 캐릭터가 함께하기를 통해 같이 다니며 경험치를 공유하고 혼자서 플레이할 때보다 1.5배의 효율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쯔바이 상태에서만 사용한 필살기를 추가했다. 이는 두 캐릭터 간 직업에 따라 각기 다른 기술을 사용하는데 한마디로 일격 필살기다.
보스몬스터도 2D에서 3D로 바뀌었고 공격속도도 더 빨라졌고 오토타겟팅도 불편한 점을 개선해 오토지만 고정타겟팅을 지원하는 형태로 변경됐다. 미니맵과 퀘스트 동선의 이펙트 효과도 자세해져 게임의 전반적인 난이도를 낮췄다.
그 외에도 인첸트에는 과시 효과를 감안해 등급별로 시각적 효과가 추가됐고 낚시는 자동으로 가능해졌다.
이런 전반적인 게임의 개선은 "밝은 분위기의 쉬운 게임"을 지향하는 목표에 바탕을 두고 있다. 김 이사는 "온라인게임으로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노력했고 친절한 설명과 함께 코믹하고 익살스러운 느낌을 넣어 처음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익힐 수 있는 게임이 바로 쯔바이온라인"이라 설명했다.

'쯔바이온라인'은 경쟁 게임과 차별화 요소는 원작에서 힌트를 많이 얻었다. 원작의 주인공 포크루와 피피로가 나타나 시네마 이벤트로 게이머에게 도움을 준다. 파티시스템은 최대 5명인데 쯔바이를 하면 10명이, 펫과 라이더를 합치면 모두 20명이 함께 다닐 수 있다.
김 이사는 2차 테스트를 준비하며 가장 염두를 둔 부분을 설명했다.
그는 "기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게임의 후속 경쟁작들은 대부분 비슷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 며 "횡스크롤이 인기면 후속작들은 횡스크롤 게임을 표방하고 나서는 형태인데 '쯔바이온라인'은 전혀 다른 느낌을 전할 수 있는 형태로 게임의 기획 방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한방에 다수의 몬스터를 처리하고 로프를 감아서 장애물을 통과하거나 푸쉬 장갑을 끼고 막힌 돌을 밀어내 길을 내고 건전지를 가지고 있어야만 날틀을 이용해 지형을 이동하는 등 '쯔바이온라인'만의 특징을 갖춘 것.
또, 몬스터 사냥을 통한 경험치 획득으로 레벨업을 하는 형태가 아니라 사냥으로 음식을 얻고 이 음식으로 경험치를 얻거나 혹은 모았다가 상위 음식으로 교환해 좀 더 많은 경험치를 얻거나 버프를 얻는 방식은 원작 '쯔바이'만의 고유의 특징인만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1년여 만에 다시 유저들 앞에 서게 되는 '쯔바이온라인'. 김유덕 이사는 "유저들의 평가가 두렵지만 설렌다"며 "1년간의 변화가 새로운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쯔바이온라인은 네온소프트에서 제작하고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서비스 예정이며 2차 테스트 피드백을 수렴 후 2011년 오픈베타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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