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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실성과 커뮤니티 갖춘 현실같은 게임 만들고파...`신영웅문` 기획자 신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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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1일 오픈 베타 서비스를 개시, 게이머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태울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게임 `신영웅문` 총기획자 신재철씨의 바램이다.

신재철씨는 99년 태울의 첫 작품인 `영웅문` 기획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신영웅문`의 기획을 맞게 된 것. 현재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에서 중요시하는 `전투`라는 소재에서 벗어나, 진정한 사이버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창조해내는 것이 그의 가장 큰 목표라고 얘기한다.

`수명`,`문파` 등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신영웅문`에 대해 그에게 직접 얘기를 들어보았다.

캐릭터의 `수명` 개념에 대해

-`신영웅문`에서 가장 사실적인 요소는 사이버 캐릭터의 `수명` 개념이 있다는 것입니다. 캐릭터는 현실과 같이 아기로 태어나 청년이 되고, 나이가 들면 죽기도 하지요.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불교의 윤회 사상을 도입하여 캐릭터가 다시 환생하도록 했으며, 환생한 캐릭터는 전생의 업을 이어 받도록 했습니다.

이와 같은 환생 개념의 도입은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하나의 게임을 얼마간 즐기고 나면 다른 형태로 게임을 즐기기를 원한다는 욕구를 해결하는 데 좋은 해법이 될 것입니다. 실제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게임내에서 한 생명주기이므로, 게이머들은 6개월마다 전생의 업을 받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캐릭터를 새롭게 즐길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문파`는 다른 게임의 `길드`와는 다르다?

-`수명` 개념의 도입은 부모-자식, 사부-사제, 그리고 문파 개념과 맞물려 현실과 같은 사회 생활을 만들어 내는 데에도 일조를 하게 됩니다. 문파는 다른 온라인 게임의 길드와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으나 여러 세대에 걸친 복잡한 인연으로 얽혀 있기 때문에 길드 개념보다 훨씬 더 구속력을 갖게 됩니다.

또 이러한 개념은 게임 내에 확실한 상하 관계를 구축하게 되므로, 다른 온라인 게임처럼 매너없는 행동을 하는 일은 극히 드물어지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커다란 커뮤니티를 구성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적인 자연 환경도 제공 된다는데

-게이머들은 밤낮, 날씨, 각 지역에 따른 기후 변화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밤과 낮의 변화는 현재 3단계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게임들처럼 갑자기 밝아지고, 어두워지는 현상은 없습니다.

또 게이머가 게임 내의 전 지역을 유랑하게 된다면, 각 지역에 따라 아열대, 냉대, 고산 기후 등 다양한 계절의 변화를 겪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후의 변화는 캐릭터의 신체 온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캐릭터가 옷을 두텁게 입거나 하는 식의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일도 생기게 될 것입니다.


`신영웅문`에서 가장 구현하기 힘들었던 부분은

-앞서 얘기한 것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독특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집을 소유한다거나, 대장장이가 되어 역사에 남을 보검 등을 직접 만들어 내는 생산 활동, 그리고 시나리오에 따른 문파간의 갈등 등 게이머들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상당히 많은 새로운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 중 가장 표현하기 힘들었던 부분은 바로, `문파` 개념이었습니다. 물론 전작 `영웅문`에도 `문파`의 개념은 있었지만 `신영웅문`은 규모가 더욱 방대해졌습니다. 앞서 말씀드렸 듯이 `문파`는 게이머들이 다른 게임의 `길드`를 가입하는 것과 같이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혈연관계, 사부-사제, 관계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그 연결 고리가 상당히 복잡하게 짜여져 있습니다. 때문에 `문파` 관계의 알고리즘을 제대로 구현하는 것은 정말로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번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밝혀진 내용은 `신영웅문`의 절반도 보여 주지 못한 것이라고 한다. 신재찬씨는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보다 더욱 많은 독특한 요소를 현재 테스트 중에 있으며, 이러한 사항은 모두 `사실성`과 `커뮤니티`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 두 단어가 `신영웅문`의 모든 것을 대표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는 `신영웅문`이 게이머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사이버 세상의 주인공이라고 느낄 수 있게 하는 그런 게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현우 기자 hyun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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