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의 신작 MMORPG '워오브드래곤즈(이하 WOD)'가 지스타2010을 통해 공개됐다. 이 게임은 '드래곤'을 소재로 입체적인 전투를 전달할 예정이다.
게임의 총괄을 맡은 변정호 엠게임 'WOD' 개발총괄 이사(사진)에게 게임의 내용을 알아봤다.
Q: 어떤 게임에 참여했었나?
A: '영웅 온라인' 개발진들이 모여 만든 게임이다. 2007년도 말부터 후속작을 준비하며 드래곤이라는 소재를 선택하게 됐다. 같은해 중반에 기본 컨셉이 마련됐으며 이후 '드래곤 하트' 등 드래곤 소재 영화들을 보며 영감을 더했다.
대부분의 게임에서 드래곤은 보스 몬스터로 나오지만 이와 달리 게이머와 친근한 관계로 다가올 수 있도록 제작하는 것이 목표다.
Q: 현재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나?
A: 시스템 부분은 거의 완료됐다. 현재는 막바지 비주얼을 다듬는 작업과 시스템 조율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10월 말부터 FGT를 실시해 콘텐츠 검증 중이다.
올해 안에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하는 것이 목표다. 다음 주에도 FGT가 한 차례 더 있고 이를 거쳐야 정확한 일정이 정해질 것 같다. 공개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를 고려하고 있다.
Q: 드래곤은 게이머들과 어떤 방식으로 친근함을 갖게 되는가?
A: 너무 흔해지면 신비감이 적어지기 때문에 이 점을 조심하고 있다. 몬스터 진영과 유저 진영으로 나뉘며 각 진영에 로드 드래곤이 있다. 로드 드래곤은 하위 드래곤을 생성하고 유저와 유대관계를 나눌 수 있는 게이머를 드래곤이 선택한다. 드래곤은 각 국가의 자산이 되며 게이머는 플레이에 따라 드래곤의 선택을 받아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Q: 드래곤이 유저를 선택하는 데는 어떤 기준이 있나?
A: 국가에 대한 공헌도라거나 플레이 성향 등이 선택 기준의 요소이다. 선택 받았을 경우 드래곤과 게이머의 능력에 따라 능력치가 변화한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드래곤의 히든 스킬을 꺼낼 수도 있다. 또, 전사들은 물리공격력이 상승하며, 마법사들은 자신이 강점을 보이는 속성에 따라 해당 마법의 위력이 증가한다.
Q: 양 진영간의 드래곤이 존재한다. 대립관계인데 대결을 펼치는가?
A: 서로 경쟁 관계에 있다. 몬스터 진영이 적 진영의 로드 드래곤의 휘하에 있기에 실질적으로는 양 진영의 대립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Q: 지스타 체험버전의 특징은?
A: 이번 지스타 체험버전은 게임의 초반 지역을 배경으로 침략 받은 기지를 탈환하는 내용을 담았다. 5분 이내에 게임을 즐기면서도 게임의 기본적인 콘텐츠를 이해할 수 있다.
Q: 드래곤을 통한 공중 전투도 구현되어 있는가?
A: 구현될 것이며 현재 개선작업 중이다. 입체적인 전투를 구현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 중이다. 지상에서만 펼쳐지는 전투가 아닌 지상과 공중을 아울러 입체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목표다. 공대공 전투가 있지만 비행시뮬레이션처럼 지나치게 사실적이고 속도감이 빠르면 게임의 재미가 오히려 떨어지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가 유용하도록 밸런스를 수정하고 있다.
Q: 드래곤을 보유하는 기간은 어느 정도인가?
A: 약 한 달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조정작업 중이다. 또한 일정기간 게임에 접속하지 않으면 자신과 관계를 맺었던 드래곤과 관계가 사라지는 시스템도 존재한다.
Q: 공성전과 같은 대규모 전투는 구현돼나?
A: 대륙이 둘로 나뉘어 있으며 초반에 접근하지 못한 지역에는 비어있는 성들이 있다. 이런 성들은 점령할 수 있으며 각각의 성에는 특유의 자원이 존재한다. 자원은 드래곤을 생성하거나 게이머들의 무기를 강화시키는 역할이다.
Q: 주요 타깃 연령층은?
A: 40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 최근의 게임 스타일들이 대부분 속도감이 빨라지는 경향을 보이는 편이지만,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이러한 점은 조정 중이다. 트렌드를 무시하지 않는 선에서 쉬운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Q: 선발주자가 드래곤을 독점해 후발 주자가 게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일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점은 어떻게 조정할 계획인가?
A: 랜덤성이 강력하기 때문에 기회는 공평하게 돌아갈 것으로 본다.
Q: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게 될 텐데 업데이트 간격은?
A: 3개월 정도 간격이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업데이트 속도가 빠른 편에 속하므로 3개월의 텀 사이사이에도 다양한 업데이트도 실시될 것이다.
Q: 간단한 포부 한 마디 부탁한다.
A: 비주얼로 승부내는 게임은 아니다. 스스로 대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전작 영웅을 넘는 성적을 바란다. 지금까지 개발해온 시간보다 지금이 더 바쁘고 작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지만 정리를 잘 해서 좋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
[지스타10 특별 취재팀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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