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시각으로 23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 중인 '블리즈컨2010'에서 지난 22일 이벤트 경기를 치룬 '황제' 임요환과 '과일장수' 김원기 선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양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향후 프로게이머로써의 활약 목표'에 대해 밝혀 흥미를 끌었다.
먼저 임요환 선수는 "최대 35살까지 프로게이머로 활동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 자기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고 김원기 선수는 "아직 군입대 전이라 그전까지 열심히 활동하고 이후 군 제대 후 다시 합류할 수 있는 여건과 상황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인터뷰 전 담소를 나누고 있는 김원기(좌) 선수와 임요환 선수(우)
또, 이벤트 경기 결과에 대해서 임요환 선수는 "김원기 선수에게 2대0으로 패해 경기 결과는 아쉽지만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하고 김원기 선수는 "평소 영향을 받은 임요환 선수와 경기를 펼치게 되 영광이었고 연습을 적게해 걱정했지만 경기 부스에 들어가니 긴장을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블리즈컨에 첫 참가한 두 선수는 "이벤트 경기 뿐만 아니라 GSL(글로벌 스타2 리그) 32강 일정이 맞물려 부담스러운 부분이 다소 아쉽지만 블리즈컨 관람객들의 게임에 대한 열정에 놀랐고 기대 이상의 많은 성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크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두 선수의 대결을 미국 프로농구의 전설인 마이클조단과 현재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명인 코비브라이언트의 대결에 버금가는 경기라고 비유했으며 이벤트 경기를 펼쳐지는 홀에는 수많은 관람객들이 운집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두 선수의 이벤트 경기를 방송으로 중계하던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했으며 김원기 선수가 2대0으로 우승하자 블리자드의 개발팀에서는 헌정 팬아트에 직접 사인을 해서 선물을 건내기도 했다.

↑ 블리즈컨2010 임요환 선수와 김원기 선수 이벤트 경기 관람객들
[미국 애너하임 =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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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의 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