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엔씨소프트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적인 캐주얼 게임사 팝캡게임즈와 팝캡월드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비쥬얼드, 비쥬얼드2, 쥬마, 플랜츠앤좀비 등 14종의 게임을 국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팝캡월드'는 팝캡의 대표게임 14종을 한글화 및 1개의 멀티게임화했으며, 플레이엔씨를 통해 오는 11월 정식 서비스된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팝캡게임즈 아시아,태평양 지사의 제임스 그워츠먼 부사장, 엔씨소프트의 웹비지니스센터 황순현 전무가 참석해 팝캡월드 서비스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팝캡게임즈는 어떤 회사인가?
현재 게임시장의 주소비층은 전체 인구 가운데 약 13%에 해당하는 20대 남성에 의해 대부분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게임들이 더욱 폭력적이고 자극적으로 변해가고 있지만, 우리는 나머지 87%의 유저들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생각에서 출발한 회사가 팝캡게임즈이다. 현재 우리는 아이폰, 페이스북, 콘솔, 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을 제공하고 있으며, 게임을 즐겨하지 않는 사람들도 팝캡게임즈의 ‘비쥬얼드’를 알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 하고 있다.
- 엔씨소프트와 손잡은 이유는?
한국 유저들은 무료나 온라인 기능이 없는 게임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팝캡게임즈에는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이 없기 때문에 파트너가 필요했다. MMORPG를 통해 세계 온라인 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캐주얼을 강화하려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해관계가 맞았다. 양사는 1년 전부터 밀접하게 업무를 진행중이며, 현재 그 결과에 만족한다.
- 팝캡월드는 어떤 서비스인가?
팝캡월드는 팝캡 게임즈의 대표적인 게임 14종을 모아놓고 약 600MB의 클라이언트만 설치하면 누구나 쉽게 한번의 클릭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서비스이다.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서비스되며, 특히 기존 팝캡의 게임들은 대부분 싱글플레이에서 그쳤지만 팝캡월드에서 공개되는 슈퍼쥬마는 4인 대전까지 가능해 기존 쥬마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중독성 높은 '쥬마'가 최대4인 '슈퍼쥬마'로...
- 팝캡월드의 특징은?
기존 팝캡게임들이 싱글플레이였다면 팝캡월드는 기존 게임에 '비쥬얼드의 보석들이 어떠한 산에서 생산되면 어떨까?'라는 각각의 세계관이 더해졌다.
팝캡월드는 이처럼 세계관이 더해진 기존의 팝캡게임즈의 13개의 작품에 추가로 4인이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슈퍼주마’가 준비되어 있다.
아바타, 채팅, 랭킹 등이 탑재된 팝캡월드라는 뼈대를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이제부터는 여러 게임들을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며, 향후 지속적인 게임 업데이트를 준비중이다.

▲채팅 등 다양한 한국형 인터페이스
- 계약기간과 팝캡월드의 오픈 시기는?
자세한 계약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 하지만 한순간을 보는 계약이 아닌 오랜기간 파트너십을 갖고 한국 유저들에게 지속적으로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11월에 팝캡월드의 14개 게임이 동시에 오픈될 것이며, 최초로 한국 유저들이 즐기게 될 것이다. 아직 다른나라와의 런칭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으며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런칭에 집중할 것이다.
- 현재 서비스되는 게임들과의 차별성?
비쥬얼드에는 여러가지 버전이 있다. SNG게임이 서로 시장에서 충돌하지 않고 공생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많은 SNG게임 개발사들이 있지만 팝캡게임즈는 콘솔, 모바일, 온라인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에 우위에 있다고 한다.

▲다양한 플랫폼으로 개발
- 결제 방식은 어떻게 되는가?
현재 엔코인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으며, 팝캡월드는 기본적으로 플레이엔씨의 엔코인을 사용하려고 한다. 엔코인 시스템이 완성되지 않을 경우에는 현재 서비스중인 톨 시스템이 적용될 것이다.
- 기존 팝캡게임즈의 게임들과의 차이점은?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지정된 PC에서만 플레이 할 수 있었던 불편함을 플레이엔씨에서 로그인 함으로써 해소했고, 싱글 플레이였던 게임들의 멀티플레이 버전이 계속 추가 될 것이며, 유료였던 게임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엔씨소프트 황순현 전무는 ‘플레이엔씨에서 서비스되는 팝캡월드의 게임들이 한국 유저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모든 유저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바타 꾸미기도 원하는대로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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