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게임문화 기반이 필수적이라는 데 업계의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를 도모하기 위해 협회는 회원사, 유저, 정부, 언론과 소통을 통해 게임산업 권익을 보호하고, 앞으로도 게임산업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주체들과 좀 더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김정호 전 NHN대표가 급작스럽게 사퇴하고 공석이던 게임산업협회장에 올 초 취임한 김기영 게임산업협회회장(사진)은 취임과 동시에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게임과몰입 해소’라는 중책을 떠안았다.
“올해 협회의 최대 쟁점 이슈는 (게임과몰입으로 인한) 청소년보호법 개정 이슈 등이 가장 큰 쟁점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피로도 시스템의 도입을 포함한 자율적인 노력을 준비하고 있으며, 게임산업과 게임문화가 균형 있게 성장하는 것을 최선의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또 협회는 자율적인 제재안 마련 외에도 게임문화재단 2기 출범에 약 90억원의 출연금을 지원하며 건전한 게임문화 만들기 위한 여러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게임문화재단 2기는 출범식을 갖고 이사회가 구성된 상태로 9월 말쯤 이사회를 열고 향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초기 출연금을 낸 9개 게임사 이외에도 게임사의 형편상 내년에 출연하겠다는 게임사들도 있어 문화재단의 사업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장에만 급급했던 게임업계는 게임산업이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에 노력을 기울일 시점이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게임은 항상 사회적 이슈에서는 좋지 않은 부분만 부각돼 왔다. 이는 급성장한 규모덕에 산업으로의 위신이 서고 관심은 높아졌지만 가장 중요한 문화 콘텐츠라는 점은 인식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점에 기인한다.
양적으로는 이미 수출 규모가 15억 달러를 넘었으며, 이는 영화산업의 40배 규모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지만 아직도 사회적 인식은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한 움직임이 비록 늦어지긴 했지만 게임은 이미 1등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로 손꼽힐 만큼 저변이 확대돼 있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이 되는 부분이며 왜곡된 시선을 바로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게임은 ‘놀이’이며 ‘문화’입니다. 사회가 진화되어 갈수록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놀이와 문화의 매개체들이 갖는 중요성은 계속 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에게 꿈과 즐거움을 주는 사랑 받는 산업이 되기 위하여 앞으로도 게임업계는 더욱 많은 노력을 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의 게임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건강한 게임문화를 만들어 나아가는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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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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