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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와일드 플래닛’은 도전, 블루오션은 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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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게임개발사 중 하나인 액토즈소프트가 단단히 벼르고 있다. 온라인게임시장을 여는데 한 몫 했지만 이후 새로운 지평을 열어내지 못했다는 부담을 신작게임으로 떨쳐내려는 모양새다.

이 회사의 프롬나인스튜디오에서 만 4년 4개월 동안 순 개발비 약 100억원, 60명의 개발진이 투입돼 준비해온 ‘와일드 플래닛’은 현재 액토즈소프트의 중심 프로젝트로 자리잡고 있다.

위성계 차장과 김도형 과장은 ‘와일드 플래닛’의 핵심 개발진이다. 이들의 명함을 살펴보면 두 가지 직책이 기재돼 있다. 하나는 액토즈소프트에서 다른 하나는 프롬나인스튜디오에서 불리는 직책이다. 프롬나인스튜디오에서 둘은 각각 대표와 팀장을 맡고 있다.

↑ 좌부터 위성계 차장, 김도형 과장

“‘와일드 플래닛’은 개발초기부터 기존 MMORPG의 틀을 깨자는 데서 시작했습니다. 스튜디오별로 별도의 권한을 부여 받은 조직체계 덕에 거리낌 없이 게임을 개발하는데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올 겨울을 목표로 그 동안 준비해온 재미를 유감없이 풀어보려고 합니다”

국내 온라인게임을 살펴보면 SF, 논타케팅, 슈팅액션의 조합으로 MMORPG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낸 경우는 드물다. 이는 막연히 ‘SF는 안돼’라는 공식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이 분야에서 성과를 낸다면 블루오션인 것은 당연지사다.

“MMORPG는 레드오션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하지만 개발사의 기술력, 수익, 지속력을 검증한다는의미에서 MMORPG가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지난 2006년 탈 MMORPG를 선언했던 게임들이 긍정적인 결과를 못 얻는 모습을 보며 과연 ‘와일드 플래닛’의 방향성이 맞는가?란 고민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답은 ‘와일드 플래닛’의 완성이었다. 흔하지 않은 포지셔닝을 갖춘데다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다는 점에서 어려움도 많았단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등 개별 게임을 보면 각 장르별로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게임도 다수 존재하며 최근 게이머들은 SF 장르에 대한 이해도도 보다 확대된 분위기 이기도 하다. 개발진은 결국 게임성만 충분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위차장과 김과장은 “편하게 가자고 했다면 그저 그런 MMORPG를 만들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통해 틈새시장을 만들어 낸다면 그것이 블루오션이라는 생각으로 부족함 없는 MMORPG이자 슈팅과 논타게팅이라는 차별화된 게임을 그리며 ‘와일드 플래닛’을 개발해 왔다”고 덧붙였다.

‘와일드 플래닛’을 살펴보면 액토즈소프트가 다년간 쌓아온 MMORPG의 노하우는 물론 논타겟팅 방식으로 즐기는 아케이드게임적 요소가 묻어남을 볼 수 있다. 혹자는 TPS나 FPS의 게임성을 ‘와일드 플래닛’에 넣었다고 보지만 실제론 ‘이카리’ ‘혼두라’ ‘메탈슬러그’의 게임성이 의도한 부분이다.

이 게임은 멸망한 뒤 재활의 활로를 모색하는 지구를 배경으로 100여명의 유저들이 필드상에서 맞붙는 RvR을 중심으로 한다.

캐릭터가 성장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인 레벨업, 거래, 경매장, 개인상점, 아이템 인챈트 등의 요소에 익숙한 액토즈소프트의 장기가 배어 있는 것은 기본이며 제한적인 논타게팅이 아닌 대시, 슈퍼점프 등 컨트롤 요소를 최대한 활용해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치를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MMO 필드 내에서 이벤트처럼 뜨는 미션진행 및 분쟁맵 전투, 보스 공략 및 깃발뺏기 등 다양한 방식의 전투를 체험할 수 있는 점령전, 던전을 소유할 수 있는 공성전 등으로 나뉘는 전장 구분, 게이머가 탑승하고 전투를 벌이는 전투형 탈 것은 게이머가 끊임없이 전투를 즐기며 캐릭터를 성장시켜나갈 수 있도록 구성된 콘텐츠이다.

전투 중심의 게임이지만 NPC들의 코믹한 대사나 밝고 친숙한 느낌의 5등신 캐릭터들이 게임의 분위기를 어둡게만 몰고 가지 않도록 조율한다.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때입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온라인게임 강국이기에 더욱 많은 도전이 이어져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액토즈소프트는 게임개발사라는 점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와일드 플래닛’이 갖춘 시도와 재미가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드릴 준비를 마쳤으니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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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컵주라 2010-08-23 15:28:40

그저그런 게임이 될려나 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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