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철권 배틀팀들은 뜸했던 활동을 다시 활발하게 재개하고 있다. 7월말이면 기다렸던 `철권4`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들 배틀팀 중 올해로 설립 6주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무인지경 배틀팀 4대 팀장 김광연(24)씨를 만나 `철권4`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경원대 화학공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김광연씨는 `철권`을 1탄 때부터 즐겼던 말 그대로 철권 매니아. 고등학교 때 무인지경 막내로 참가하여 이제는 어엿한 팀장이 되었다. 그는 요즘 `철권4`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느라 올 여름이 더욱 뜨겁게 느껴지고 있다.
-`철권4`에 대한 배틀팀원들의 반응은?
`철권4`는 외전 형식인 `철권태그토너먼트` 이후 2년만에 나오는 게임이며 스토리 라인상 `철권3`를 이어 받고 있습니다. 현재 공개된 동영상을 살펴보면 시스템면에서 완전 새로운 게임이 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철권`을 알았던 기존 팀원들은 전작을 응용하는 의미에서 재미를 느낄 것이고 `철권4`를 처음 접한 게이머들은 전혀 새로운 격투 게임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철권4`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캐릭터는?(현재 공개된 캐릭터는 신캐릭터 3명을 포함하여 총 8명이다)
일단 공개된 플레이 동영상에서 높은 카리스마를 보여준 카즈야와 파워풀한 공격력을 보여준 화랑, 쉽고 높은 전략성을 보여준 스티브 폭스가 초반에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특히 스티브 폭스는 현재 배틀팀에서 관심 대상 1순위입니다. 플레이 화면을 보면 권투 기술로 파생되는 이지선다가 가능하고 특이한 스텝을 통한 전법도 눈에 띕니다.
`철권4`가 최초 캐릭터 8명에서 타임 릴리즈 시스템으로 추가되는 나머지 12명의 캐릭터까지 전부 나오면 다른 캐릭터들도 골고루 관심을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철권`이 국내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
사실 `철권` 1탄과 2탄은 다른 3D 격투 게임에 비해 지명도가 낮았습니다. 경쟁작이라고 할 수 있는 `버추어 파이터`의 비하면 더욱 그랬습니다.
하지만 `철권3`는 모션캡쳐를 통한 사실감과 게임만의 과장적인 재미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명실 상부한 국내 최고 인기 3D 격투게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독특한 타격감, 간단하고 적용이 쉬운 전략성이 돋보입니다.
이번 `철권4`가 이같은 장점을 잘 계승한다면 역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용석 기자 anselmo@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