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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무림제국, ‘국민게임’을 향한 2.0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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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처음으로 서비스하는 웹게임으로 출시시점부터 화제를 모았던 ‘무림제국’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최근 ‘아이온’의 2.0 업데이트를 실시한 엔씨소프트가 ‘무림제국’에서도 오는 23일 2.0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것.

‘무림제국’의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 내적으로는 신규 아이템, 거점전, 인첸트시스템 등이 추가되고 외적으로는 UI의 변경이나 게임 이미지의 전반적인 변경이 포함된 업데이트다. 사실상 게임의 대부분을 업그레이드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의 손범석PD는 “무림제국을 국민게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얘기다. 선택과 집중이 철저한 엔씨소프트의 분위기를 보더라도 ‘적당한’ 성적으론 만족하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무림제국’에 큰 변화를 가져올 2.0 업데이트가 카운드다운에 들어간 시점에서 게임조선은 손범석PD에게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들어봤다.

‘무림제국’ 2.0 업데이트에 대해 소개 하자면?
웹게임이 가진 한계성과 발전 가능성을 극복해 보고자 하는 업데이트입니다. 420*420 이라는 한정된 지역에서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가 얼마나 잘 융합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지 그 장을 마련해보고자 하는 업데이트입니다.
다른 웹게임과는 달라야 한다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웹게임이라고 하면 서버 라이프 싸이클이 짧다고 인식을 많이들 하시는데 무림제국은 어떻게 하면 장르는 다르지만 RPG처럼 서버가 롱런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였고 그에 대한 1차 결과물이 이번 업데이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업데이트는 크게 두 가지로 게임 내적인 업데이트와 외적인 업데이트가 있습니다. 내적인 업데이트에는 연맹 단위의 전투인 거점전, 신규 아이템 세트, 아이템 인첸트 시스템, 채팅 시스템 업데이트, 관직 퀘스트, 기간제 아이템, 도시 이전 등이 추가 됩니다. 외적으로는 전체 이미지 변경(UI, 무장 이미지 변경)이 있습니다.

업데이트 준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 이유가 있다면?
웹 게임은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쉬운 반면 컨텐츠 소비가 빠르다는 관점에서 좀 더 오랜 시간 재미나게 플레이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고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단발적인 컨텐츠 추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좀더 발전하고 더욱더 재미난 게임으로 오랜 생명력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해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중국서비스와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볼 수 있는가?
컨텐츠의 양은 중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지만, 한국에서 서비스될 무림제국은 유저들이 소속된 서버에서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즐기실 수 있도록 수정되었습니다. 이번 2.0 업데이트 이후부터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새로운 업데이트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사용자가 체감하기에 가장 큰 변화라면?
가장 먼저 게임에 접속하시면 바뀐 UI와 이미지로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폰트 선정에 있어서도 가독성과 게임의 분위기를 고려하여 장시간 모니터를 오래 보고 있어도 피로감이 적게 변경했습니다.
연맹에 가입되어 있어도 딱히 함께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없었으나 거점전 추가로 연맹 단위 전투가 가능하게 되어 좀더 활발하게 친구들과 또 연맹원들과 게임의 커뮤니티성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또한, 아이템 인첸트를 통해 인첸트 아이템을 착용한 무장 렙업 시 병력 손실을 최소화하실 수 있으며 성장치+ 능력의 세트 아이템도 추가됩니다. 이번에 이벤트로 성장치+ 아이템을 할인해 주었는데, 성장치+ 아이템으로 육성한 무장의 능력치를 보시면 놀라실 겁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신규 유저를 배려한 부분이 있다면?
신규 유저를 배려한 다양한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우선 신규유저 보호 기간을 기존 3일에서 1주일로 늘렸습니다. 또한 제왕시대까지 원활하게 진입하실 수 있게 시대별 레벨업 시 마다 해당시대에 필요하신 아이템을 다양하게 지급할 뿐만 아니라 철기시대까지는 기존 제왕유저의 약탈을 시스템적으로 막아 줍니다. 이 외에도 무림제국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 사항들을 마련 중에 있고 다양한 컨텐츠가 신규 유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롭게 추가되는 유료아이템이 있나?
자원, 건설 등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지원하는 아이템의 사용기간을 늘려서 유저들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가격적으로도 유저들이 혜택을 보실 수 있도록 설계를 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거점 전에 사용되는 거점깃발, 영지이전 시스템 등 유저들의 불편사항을 대폭 개선하고 더불어 새로운 즐거움을 누리실 수 있는 부분들을 많이 준비하였습니다.

장비 아이템 강화시 안전수치는 얼마이며 강화 시 능력 향상은 어느 정도라고 볼 수 있나?
장비 아이템 강화에 안전 수치는 3단계까지 입니다. 강화 시 능력치는 최종 9단계 강화까지 가능하며 성공하면 기존 아이템 능력치의 100%입니다. 엄청난 능력치인만큼 강화는 쉽지 않겠네요.

연맹간전투 승리 시 주어지는 보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면?
거점은 한 개의 대형 거점과 다수의 중형거점으로 구성이 됩니다. 거점깃발을 통해 연맹전에 참가하게 됩니다. 거점전 승리 시 거점의 추가적인 자원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거점전투의 기여도에 따라 하루에 1회 이상 행운 추첨을 통해 무료로 고레벨 환혼주를 포함하여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자원에 대한 혜택의 차이가 조금 있지만 중형거점을 점령한 연맹 역시도 동일한 내용의 보상을 받게 됩니다.

웹게임간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무림제국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게임 운영 전략과 철학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림제국은 지속적인 서버 추가로 동일한 컨텐츠를 무한 반복 플레이하게 하는 것이 아닌 기존 서버에서 계속적인 새로운 컨텐츠와 이벤트를 경험하게 해드리고자 합니다.
정기적인 대규모 업데이트와 컨텐츠, 다채로운 이벤트로 유저분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며 어느 서버에서 언제 시작하던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무림제국의 서비스를 시작하고 추이는 어떠한가? 이런 결과에 대한 내부적인 평가는?
서비스를 막 시작했을 때 많은 유저들의 사랑으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는 많은 경쟁작들이 등장하여 처음 정도의 성과는 아니지만 아직도 많은 유저들이 격려와 또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질책을 해주시고 계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2.0 업데이트는 이러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랑 받는 무림제국이 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서비스와 한국서비스, 일본서비스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쓰는가? (컨텐츠, UI등)
외산 게임의 서비스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현지화입니다. 각 국가의 유저들이 좋아하는 색상의 차이에서 시작해서 PVP 성향, 전투의 공정성 등의 차이가 있어 각 국가의 컨텐츠 및 UI는 차이를 보입니다. 한국 서비스에 있어서는 한국 유저의 눈 높이게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왕시대 이후 제5시대에 대해 소개한다면?
제 5시대는 다음 대규모 업데이트에 진행 예정입니다. 제 5시대에는 새로운 이미지와 병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간략하게 몇 가지만 말씀 드리자면 실존 무장 시스템과 무장 최대 수 증가도 준비되고 있고 무장 외에 사령관과 참모가 추가됩니다. 사령관과 참모는 전체 무장 및 병력에 버프를 담당하고 있으며, NPC 사냥을 통해 랜덤으로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제세한 내용은 이후 업데이트가 준비되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다음 업데이트에는 신규 문영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2.0 업데이트 이후의 향후 계획은?
1년에 2번 이상 대규모 업데이트와 2-3개월에 1회 정도의 재미요소들을 삽입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5 버전에선 새로운 시대로 여러 유저를 맞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서비스 국가간 전쟁에 대해서는 국가간 토너먼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어 무림제국의 모바일 서비스 또한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정인 기자 inis@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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