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인터뷰

"웹게임의 발전이 곧 게임 시장의 확장"...더파이브 이정윤 본부장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지난해부터 대두된 게임 업계의 화두는 '웹게임'이었다. 혹자는 웹게임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고 다른 쪽에서는 시장의 한계성을 거론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1분기를 마치고 2분기에 들어선 국내 게임 시장에서 웹게임은 다장르의 웹게임이 선보여지는 것은 물론 웹게임 포털의 서비스, 선두 게임사까지 경쟁에 참여하는 등 규모와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양상이다.

웹게임이 기존 MMORPG 주류 시장에 막강한 경쟁자로 부상할 수 있을지의 관건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웹게임 시장에 뛰어든 게임사들의 올해 성과를 통해 향방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점을 확인코자 이 분야에서 가장 빠른 발걸음을 내딛은 업체 중 한 곳인 더파이브인터렉티브(이하 더파이브)의 이정윤 본부장(우측 사진)을 만나 웹게임 서비스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장점은 플랫폼 환경 변화에 탄력적 "

이 본부장은 먼저 최근의 트랜드인 인터넷 접속환경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고 개발도 그에 맞춰 진행되며 인터넷에 접속하는 플랫폼 환경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에 모든 게임이 영향을 받겠지만 가장 큰 탄력을 받을 수 있는 분야가 웹게임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지금도 일부 웹게임의 경우 스마트폰을 통해 플레이가 가능한 점이 게임 서비스에 매우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플래시 기반으로 제작된 웹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완벽히 지원하는 시기가 오면 웹게임은 온라인게임 시장에 버금가는 수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현재 아이폰을 위시해 다양한 스마트폰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웹게임을 스마트폰에 특화시키기보다는 다양한 장치에서 바로 접속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는 충고를 덧붙였다. 즉 미래지향적이되 현재에도 가장 큰 활용 폭이 높은 곳에 집중 해야 한다는 얘기다.
 
"단점은 전략 웹게임에 편중" 

지금까지 웹게임은 전략 웹게임 장르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여타의 몇몇 장르의 웹게임이 선보여지긴 했지만 아직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보니 더욱 더 전략 웹게임에 편중되는 현상을 초래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

또한, 전략 웹게임은 게임 수명의 한계점이 두드러진다는 약점이 있다. 이는 유저와 유저가 싸우는 환경에서 선두 그룹이 강점을 가지고 갈 수밖에 없는 구조의 고착화로 말미암아 업데이트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노력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전략 웹게임을 공급하는 중국 개발사의 여력상 쉽지 않다는 점이 있다고 한다.

이 본부장은 "올 하반기 웹게임에 적합한 다장르의 게임들이 준비되고 있는 것은 단점을 개선할 수 있는 여지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유니티엔진으로 제작되고 있는 3D 웹게임으로 게임의 그래픽 퀄리티가 상승하고 있으며 부동산, 스포츠, RPG 등 다양한 장르의 웹게임이 중국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공수되고 있는 것.

▲ 더파이브 이정윤 본부장(우측)/ 김남준 팀장(좌측)

더파이브 역시 다양한 연령층을 타겟으로 하는 목장 운영 웹게임을 비롯해 RPG와 TCG요소를 덧붙인 게임, 기존의 전략게임을 보완한 게임 등을 준비 중이다.  단, 유럽 쪽은 아직 서버문제나 국내에 특화된 커스터마이징이 쉽지 않은 점이 있는 난관이 있어 중국 쪽 웹게임의 비중이 높은 편.

이점은 더파이브만의 강점이기도 하다. 앞서 중국에 진출해 한국보다 규모가 큰 법인을 만들어 노하우를 쌓아왔고 현재는 개발력까지 갖추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의 안착 비결 "중국 문화의 이해"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많은 웹게임은 중국산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더파이브는 일찍이 중국에 진출한 탓에 노하우가 쌓인 업체로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진출을 모색하는 게임 관련 업체를 위한 조언에 대해서 묻자 이 본부장은 "장사를 하려면 친구가 돼야 하는 것이 중국식 비즈니스 문화의 핵심입니다"로 운을 떼며 첫째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점을 꼽았다.

중국에서는 서로 이익이 되는 계약이라도 인간적인 신뢰가 없으면 거절하는 문화가 강해 친분의 중요하다는 것. 보통 인원을 한국인 중심으로 구성하게 될 경우 이런 점이 익숙지 않아 실수하게 되고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 이후 꾸준한 정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 되고 또한, 결과물을 만드는 업체들을 벤치마킹해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참고하면 된다는 것이다.

중국의 경제성장을 이루며 세계의 공장을 유치하고 그를 통해 기술력을 습득해 비슷한 수준에 이르고 한층 더 발전해나가는 방식처럼 말이다.
 
끝으로, 그들의 목표 웹게임 시장 전망

더파이브가 웹게임 시장에서 노력 중인 목표에 대해서 이 본부장은 "먼저 저기랑 하면 확실하더라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웹게임 퍼블리셔나 개발사가 되는 것"이라 설명하고 "국내의 콘텐츠를 통해 중국 쪽 뿐 아니라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회사로 성장"이라 덧붙였다.

현재 서비스 중인 '칠용전설'의 후속작을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단다. 이 게임은 전략 웹게임의 최고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시간만큼 정확한 데이터가 나오는 점을 더욱 보강했다. 또, 최근에는 TCG를 접목한 RPG '신마령'을 통해 3분 이내에 끝나는 짧은 승부로 간단한 내기를 즐길 수 있고 전략을 겨루는 게임을 선보였다. 

▲ 더파이브의 신작 웹게임 '신마령' 게임 캡처 이미지

장르의 다변화에 순응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눈을 돌리는 것은 하반기로 예정된 웹게임 포털과 웹브라우징 서비스, 다양한 장르의 웹게임의 등장 등의 춘추전국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게임 시장에 다양한 웹게임이 선보이는 것은 위기이자 기회"라고 말했다.

경쟁 업체가 생겨나는 것은 위기가 될 수 있지만 좋은 결과물이 많아질수록 결국 시장의 규모 자체가 확장되는 것은 또 다른 기회라는 것이다. 아직 주사위가 던져지지 않은 만큼 하반기 웹게임 시장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

단 웹게임 서비스의 발전은 곧 게임 시장 전체의 확장을 의미해 업계에 힘찬 바람이 될 수가 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m]

tester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lv8 눈물흘리는고양이 2010-05-23 23:10:33

그렇게만 됐으면 좋겠네요

lv1 꿀꿀이대장 2010-05-24 18:32:41

그렇게만 되라!!!

lv0 게임쿨 2010-05-27 00:34:46

일단 우리나라도 아이패드 들오공~~~와이파이만 전국이면~~~^^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