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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븐소울즈, "기존에 볼 수 없던 신개념 PK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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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게임조선의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신작 게임에서 두각을 내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게임은 한게임과 씨알스페이스가 공동으로 퍼블리싱하고 있는 오리엔탈 무협 MMORPG '세븐소울즈'다.

이 게임은 공개시범테스트를 시작한 지 한 달 여가 지났으며 이미 오픈했던 많은 게임이 그랬듯이 오픈 이후 여러 가지 홍역과 에피소드를 겪었다. 게임조선에서는 개발사 씨알스페이스를 찾아 유저들의 궁금증을 풀고 향후 게임의 변화를 더 자세히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개발을 총괄하는 오용환 부사장을 통해 그동안 '세븐소울즈'에서 궁금했던 내용을 알아보고 앞으로 추구하는 방향은 어디인지 알아봤다.

 

오픈 후 한 달이 지났는데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세븐소울즈'는?

우선 오픈 후 한 달은 운영에 관련된 얘기가 먼저 필요한 거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유저들의 기대에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미 '디오온라인'을 운영하면서 게임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자신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준비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고 다양한 부분에서 준비가 필요했던 것.

문제를 해결하기 7일동안 20시간밖에 못 잘 만큼 일정을 강행하고 있다. 게임을 최대한 빨리 정상화해 유저분들이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금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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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수의 오토 계정이 블록됐는데...

유저들은 게임을 즐기면서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이 평등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부당한 이득을 취할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여러 계정을 통해 친혼카드를 얻는 행위를 어뷰징으로 규정했는데?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현재 한 개의 주민 번호로 만들 수 있는 계정은 총 6개인데 6개의 계정을 이용해 카드를 얻는 유저들이 블록되는 경우는 없다.

우리가 어뷰징이라고 규정하는 대상은 일반적인 상식 수준에서 지나치게 많은 계정 접속이 있는 경우다.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면 악용의 우려가 있어서 밝힐 순 없지만 정상적으로 게임을 즐긴다면 절대 어뷰징으로 규정되지 않는다.

 

세소지킴이(오토 방지 프로그램)가 아직 재기능을 하지 못하는데..

다소 급하게 진행되다 보니 미흡한 것이 사실이지만 조만간 AI가 많이 향상될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오토만 공격하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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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발과정에서 가장 비중 있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고레벨용 인던과 PK/PVP, 길드전을 우선으로 진행하고 있다.

먼저 40 레벨 이상의 유저들을 위한 인던이 조만간 선보일 것.(13일 업데이트 적용) 또 아직은 활성화되지 않은 PK,PVP 부분에 재미를 부여하기 위해 최우선으로 작업하고 있다. 정당한 PK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목적이고 기존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찾아뵐 예정이다. 아직 공개가 어렵지만 기대해도 좋다.

 

길드전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가?

투신제전처럼 일정 시간이 되면 진행되며 길드간의 단체 PVP 콘텐츠이다. 투신제전과 다른 점은 시간이 되기 전에 미리 신청을 해야 된다는 점이다.

일단 길드전에서는 기사와 남작, 백작 등과 같은 직위가 있고 길드전에서 승리를 통해 승급 여부가 결정된다. 다양한 직급이 있기 때문에 소규모 길드도 언제든 기회가 있다는 점이 포인트이다.

 

그렇다면 길드의 직급에 따라 보상 같은 것이 정해지나?

그렇다. 중세 봉건시대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직위에 따라 한 지역, 맵 전체의 세금을 관할한다던가 하는 차이가 존재하고 버프 등의 다양한 혜택이 차등적으로 적용된다.

 

현재 길드 레벨업은 언제 가능한가?

길드전이 나오면서 레벨업 기능도 활성화될 예정이다. 길드전이 업데이트되면 모든 길드가 동일한 조건에서 시작되기 위해 현재 레벨업을 막아둔 것이다.  

 

투신제전 결전의 장으로 얻는 승전 포인트의 용도는?

현재 개발 중이라 밸런스 등 기타 문제로 정확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대략 금전이나 캐시로는 구입할 수 없는 아이템이 될 것이다. 길드전에 필요한 아이템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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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만 레벨은?

일단 게임상 구현된 컨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레벨은 50이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레벨업은 계속 가능하다. 만 레벨없이 계속되는 레벨업도 하나의 콘텐츠라고 생각해달라.

 

큐브시스템에서 조합과 복제는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두 시스템은 유저분들께 재미를 주기 위해서 도입된 시스템으로 조합 중 특정한 조합으로 아이템을 얻는 것도 있는데 개발자도 모두 모를정도로 다양한 조합이 존재한다. 단순히 랜덤요소뿐 아니라 이러한 조합공식을 찾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복제는 소모품 위주로 가능한데 큰 부담없이 심심풀이로 해보라는 의미로 만들었다. 기본적인 재미는 잃어도 그만 따면 기분 좋은 정도로 즐기는 것을 목표로 했다.

 

레벨링은 인던과 필드(퀘스트)로 구분할 수 있는데 어느 쪽에 비중이 더 큰가?

양쪽 모두 장단점이 존재한다. 필드는 솔로잉 플레이를 할 수 있어 효율이 낮은 편이고 반대로 던전은 레벨업 효율이 좋은 편이다. 개발을 진행하면서 꼭 하나에 비중을 두고 만들기보다는 양쪽의 재미를 모두 느끼면서 즐기기를 바라면서 만들었다. 20레벨이 넘어가면 퀘스트가 다소 부족할텐 데 이는 인던에도 들어가면 해결된다.

한쪽에 치중하며 즐기기보다는 모두 병행하며 즐기는 것이 추천한다. 참고로 인던 출입이 불가능한 20레벨 이전까지는 퀘스트만으로도 충분히 레벨업이 가능하게 설정했다. 세븐 소울즈를 알아가는 튜토리얼 기간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아직 특수 등급 이상 아이템을 보기가 어려운 편인데... 

이번에 신규 인던이 추가되면 더 다양한 아이템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높은 등급 아이템은 점차 늘려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

 

분노의 호랑이를 비롯해 필드 레이드 몬스터 지나치게 강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파티만 들어갈 수 있는 인던과 달리 필드 레이드 몬스터는 유저들 모두의 것이어야 한다. 일부 유저들이 모여서 쉽게 잡을 수 있다면 그 유저들이 채널을 돌면서 독식하는 부작용이 생긴다. 강하다는 부분은 인정하지만 일종의 이벤트 몬스터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일단 잡기만 하면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관련기사: 분노의 호랑이 공략 성공! 사신 길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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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일 업데이트 내용 외에 준비되고 있는 것은?

먼저, 엔진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래픽이 좋아질 것이다. 현재와 비교하면 확연히 비교될 정도로 좋아지니까 기대해달라.

또 신규 직업으로 음유시인이라는 여성 캐릭터가 추가될 것이다. 파티의 보조형 직업이지만 힐러는 아니고 디버프 등을 통해 파티원 사냥을 돕는 직업이다.

 

앞으로 게임이 추구하는 방향은?

궁극적으로 유저들이 게임에만 집중하여 게임 자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단순히 게임의 콘텐츠만 늘리는 것보다는 게임을 즐기는 환경을 가꾸는데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편안하고 재밌게 게임을 즐기게 하는 것이 목표다.

 

마지막으로 유저분들께 한마디 전한다면...

오픈한지 꼬박 한 달이 지났는데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고생해서 만든 게임이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중이다.  무엇보다 유저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누구보다도 빠르게 열심히 움직이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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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정리=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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