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인터뷰

드라고나, “편의 시스템과 인던 컨텐츠로 승부한다”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천존협객전’과 ‘그랜드판타지아’의 퍼블리싱으로 게임산업에 본격 진출한 라이브플렉스(대표 김호선)가 이번엔 직접 개발한 ‘드라고나’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드라고나’는 초기 기획단계부터 성인유저를 대상으로 한 MMORPG로 유저가 드래곤으로 변신하여 전투를 벌일 수 있는 ‘빙의’ 시스템이 특징인 게임. 2년의 개발기간과 9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라이브플렉스의 야심작이다.

게임조선은 오는 13일 첫 번째 비공개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 라이브플렉스 Studio Timber의 정재목 본부장을 만나 ‘드래고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드라고나’에 대해 간략히 소개 한다면?
드라고나는 용이 등장하는 세계관을 중심으로 기본적인 MMORPG의 요소 외에 ‘빙의’로 대변되는 전투시스템이 핵심인 게임입니다. ‘빙의’시스템은 쉽게 말해 ‘변신’시스템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특징적인 것은 캐릭터의 외형만이 아니라 어떤 ‘빙의’를 하느냐에 따라 능력치와 전투 스킬들이 바뀌어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성장에 대한 목적성을 갖게 했습니다.

‘빙의’가 일반적인 ‘변신’과는 다를 것 같은데?
전투게이지가 찼을 때 순간적으로 공격력을 늘리는 형태는 아닙니다. ‘빙의’는 부분빙의와 전신빙의로 나뉘는데 머리, 가슴, 팔, 다리의 네 파트로 나뉘는 부분빙의는 상황에 따라 다른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동 시에는 다리부분의 빙의를 통해 이동속도를 늘리고 전투시에는 팔부분의 빙의를 하여 공격력을 늘린다거나 하는 식입니다. 반면 전신빙의는 기존 캐릭터의 스킬자체가 전부 바뀝니다. 전신빙의도 종류가 있어 역시 상황에 따라 어떤 빙의를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냥시에는 부분빙의로, 보스몬스터나 PK시에는 전신빙의로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그럼 유저가 이번 CBT에서 ‘빙의’를 경험하려면?
CBT기간 동안 매일 2~3시간씩 플레이를 한다면 전신빙의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20레벨을 충분히 달성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를 통해 대규모 대전시스템과 준비된 필드들의 컨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공개된 직업 중엔 원거리 계열이 많은데, 유저가 느끼는 직업간 차별점은?
게임에 접속하여 게임에 적응하기가 근접캐릭터보다는 원거리계열이 수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초반엔 가볍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가 원거리 클래스라고 생각하여 비중을 두었고 그로 인해 초반 사냥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초반부터 직업의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돼있으면 적응하기가 쉽지 않죠. 초반 적응기를 지나 전신빙의를 배우게 되면 직업간의 차별이 명확해지고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메인 컨텐츠인 인스턴스던전에 대해 소개한다면?
인던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유저간 대전이 벌어지는 인던과 보스를 잡는 인던이 있습니다. 대전은 PVP컨텐츠로 최대 100대100까지 한 지역에서 전투를 할 수 있게 하였고 보스를 사냥하는 인던은 원정대급인 36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싱글, 파트, 길드, 원정대가 각각 참여할 수 있도록 세분화 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특징적인 것은 던전을 공략하면 랜덤하게 단계가 상승할 수 있는데 3단계까지 상승하게 되면 공략은 그만큼 어렵지만 좋은 보상을 더 많이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단계의 변화는 던전의 벽에서 먼지가 날린다거나 번개가 친다거나 하는 신호로 알 수 있습니다. 약간의 운이 작용하는 것이죠.

엔드 컨텐츠인 공성전에서 승리하면 특별한 보상이 있다는데?
공성에 성공한 성주는 특별한 빙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성주가 빙의를 하게되면 적의 위치를 표시한다거나 은신을 시켜준다거나 하는 전투를 지휘할 수 있는 스킬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새로운 스킬이 7~8개씩 추가되어 새로운 전투가 시작되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기존에 캐릭터 자체가 가지고 있는 빙의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유저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공성전에 참여한 길드는 세금수익을 얻을 수 있고 무엇보다 명예를 얻을 수 있습니다.

OBT기준으로 볼 때 전체적인 완성도와 테스터 신청 상황은 어떤가?
OBT 기준으로 본다면 70%정도 완성이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길드시스템과 공성시스템을 제외하고는 거의 완성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테스터 신청 상황도 좋은 편입니다. ‘천존협객전’이나 ‘그랜드판타지아’의 상황보다 상당히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죠.

퍼블리싱에 이은 자체개발작인데 이전의 경험이 어떤 도움이 됐나?
자체개발작이다 보니 회사 내에서 기대치가 큽니다. 그래서 준비를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 게임들을 서비스하며 받았던 유저들의 피드백을 십분 활용하여 드라고나에 녹여내려는 시도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플레이의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도구들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또 개발팀 내에 QA와 운영도 함께 있어서 조직이 좀더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구성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첫 자체개발작을 성인대상 MMORPG로 잡은 이유가 있다면?
12세나 15세 등급을 애초부터 포기한 이유는 게임에 들어갈 수 있는 아이디어에 제한을 두지 않으려는 의도 였습니다. 또 MMORPG의 특성상 몰입은 피할 수 없는 요소인데 최근 청소년의 과몰입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도 있었듯이 책임감이 있는 연령대의 유저가 MMORPG를 즐기는 것이 사회적으로나 회사적으로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성인대상 MMORPG를 기획함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편의성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것을 이전 게임들의 서비스 경험을 통해 배웠습니다. 또 초반의 1/3 기간은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최근 성인대상 MMORPG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데 드라고나만의 경쟁력 이라면?
우선 접근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 진입한 유저가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툴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체 UI와 일반적인 UI를 두어 선택할 수 있게 하고 퀘스트를 수행함에 있어서도 클릭만으로 이동하게 하는 등 고민할 필요가 없게 했습니다. 자동으로 물약을 사용할 수 있는 툴도 있어서 초반 적응이 수월하리라 판단됩니다.

1차 CBT이후의 일정은?
1차 CBT의 스팩 자체가 타 게임의 CBT보다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2차 CBT까지는 진행할 예정이며 개발일정이 늘어나는 요소가 발견되지 않으면 연내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회사에서 타이트하게 잡은 일정은 9월이지만 늘어날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정인 기자 inis@chosun.com] [game.chosun.com]

tester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