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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2010] '아틀란티카 트로이', 삼국지 영걸전을 온라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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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eX2010을 통해 공개된 '아틀란티카 트로이'는 김태곤PD의 또 하나의 혁명이라 할 수 있다.

최대 100 Vs 100의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전쟁시스템인 TBS(Tactical Battle System)를 선보이는 '트로이'에 대해 행사장에서 만난 김태곤 PD를 통해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다음은 트로이에 관한 질의응답으로 질문은 한게임 eX2010 특별취재 기자단이, 답변은 김태곤PD가 한 내용이다.

Q. 트로이의 TBS 시스템이란 무엇인가?

'아틀란티카'는 주인공과 8명의 용병을 함께 조작함으로써 파티의 역할을 혼자 수행할 수 있는 게임이다.

턴 방식으로 여유로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많은 유저가 동시에 플레이가 불가능한 점과 전략적 플레이가 점점 마법 중심으로 이뤄져 라이트 유저들이 이해가 어려운 점 등은 단점이었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 마법이 아닌 눈에 보이는 전략을 구사해 물리적으로 현 상황을 쉽게 파악 가능하고 다른 유저와의 호흡을 통해 만들어가자는 생각을 했다.

예전 유명 PC게임인 '삼국지' 시리즈나 '영걸전'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적의 진영으로 이동, 유인, 기습 등과 거리, 높이, 기후에 따라 불,호수 등의 여러 가지 물리적인 현상으로 전략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00 Vs 100으로 200명까지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Q. 기존 전투와 TBS 전투가 혼용되는 형식인가?

그렇다. 하나의 게임에 두 가지 전투 시스템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기존의 전투방식은 그대로 고수하고 추가로 TBS 시스템을 이용하고자 하는 유저들은 새로운 전투방식으로 플레이 하게 된다.

이후에도 여러 지역에 TBS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Q. 개발이 많이 지연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유는?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만들면서 참고할만한 게임이 없었다는 점이다. 콘솔과 패키지가 있었지만 온라인게임에 적용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온라인 게임과 턴 방식의 특징을 살리려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만들어졌지만, 새로운 TBS 시스템이 추가됨으로 인해 기존 시스템에 영향을 끼치면 안되기에 이를 해결하느라 늦어지게 됐다.

 

Q. 기존 9인의 용병이 모두 동시에 입장하는 것인가?

전투방식에 따라 1명의 유저가 1~9개의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다. 혼자 한다면 9개의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지만 많은 유저가 플레이 할수록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의 수는 제한된다. 최대 100 Vs 100의 전투에서는 주인공만 플레이할 수 있다.

 

Q. 여러 명일 경우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나?

채팅시스템이 구현되어 있고 기본적으로 아틀란티카는 턴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적의 턴 시간 동안 대화와 토론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같은 팀끼리 충분한 의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추후는 음성채팅의 도입도 검토 중에 있다.

 

Q. TBS진입 레벨은?

'아틀란티카'에서 20레벨은 하루면 충분히 육성할 수 있는 레벨인데 20레벨부터 시작해 이후 모든 레벨에서 입장이 가능해 진다. 이때부터는 기존의 전투와 TBS를 번갈아 가면서 진행하게 된다.

 

Q. 기존의 방대한 콘텐츠에다 추가된 TBS로 인해 유저가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데?

매번 업데이트의 양이 많아 라이트 유저들이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20레벨이면 충분히 게임을 습득할 수 있는 레벨이라고 판단했으며, TBS는 학습하는 전투가 아닌 이해하기 쉬운 모습이기 때문에 20레벨로 설정했다.

최근 FGT를 통해서 유저 피드백을 파악해본 결과 게임이 어렵지 않음을 확인했으며, 오히려 게임이 지루해지는 구간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Q. TBS이후 유저 유입 예상은?

현재 '아틀란티카'는 2년 된 게임이고 현재 꾸준히 유저들이 즐기고 있다. 트로이의 업데이트와 함께 마케팅을 강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3월 CBT, 상반기 업데이트 적용을 목표로 하여 최초 한게임에서 아틀란티카를 런칭했을 때와 같은 느낌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Q. TBS의 보상은?

TBS 전용 보상이 있다면 오히려 보상을 위한 콘텐츠가 되는 한계성이 오게 된다. 기존의 보상과 많이 다르지 않으면서 더 많은 보상을 적용하려고 하고 있으며, 노력이 2배라면 보상도 2배로 적용할 것이다. 기존의 보상 아이템과 종류는 달라지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 하는 데 필요한 골드와 장비류가 지급될 것이며, 특별한 보상보다 유저들이 필요한 보상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려고 한다.

추가로 트로이에는 기본보상과 함께 트로이에 어울리는 용병이 추가로 등장할 예정이다.

 

Q. 기존 아틀란티카에서의 전투 형태와 다른데…

하나의 게임에 다른 전투모드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턴으로 하는 전투방식은 아틀란티카에 모두 있다고 생각한다.

트로이가 가능성을 보인다면 최근 턴제를 지향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에 참고자료 또는 이정표로의 역할에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Q. TBS필드의 규모는?

1인에서 200인까지 다양하다 현재까지 개발된 맵은 기존의 사냥터 일부가 연장, 추가된 4~5개의 맵과 TBS용 사냥터 11개 정도가 신규 트로이 맵이다.

 

Q. 맵이 너무 넓을 경우 상황파악은 어떻게?

'아틀란티카'는 자유로운 시점이 가능하다. 카메라의 이동을 통해 상황파악을 할 수 있으며 전체맵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군지역 외에는 어둡게 표현하여 전략적인 요소를 높였으며, 비행기와 수송선 등도 다양한 전략 구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Q. 대규모 전쟁은 서버 간 전투인가?

그렇다. 기존의 무술대회처럼 대회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소속된 서버의 명예를 걸고 서버간 전쟁으로 진행될 것이다. 또한 대규모 전쟁은 별도의 서버에서 진행되게 된다.

 

Q. 대규모 전투로 인한 렉과 플레이시간은?

렉은 전투모드가 별도의 서버에서 진행되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그다지 걱정되지 않는다. 또한 전쟁이 기본적으로 턴 방식으로 행동하게 되기 때문에 턴 단위의 여유가 있다.

플레이 시간은 맵마다 권장 플레이 시간이 설정되어 있으며 이는 각각의 맵의 크기와 특징에 맞게 설정되어 있다.

이전에 아틀란티카에서 3인 파티 전투를 적용하면서 지루하지 않을까 고민도 했었지만 유저들이 슬기롭게 적응했듯이 이번 TBS시스템도 그러할 것이다.

Q. 레이드 시스템은?

용병단이라 명명한 레이드는 1~2시간 클리어 등 다양한 목표가 있고 기존의 전투 시스템과 TBS의 전투로 구성될 것이다.

30명 단위의 레이드를 구성해 입장하게 되면 호위, 건물폭파, 방화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단순히 적군을 전멸시키면 승리하는 전투의 형태에서 탈피했다.

또한, TBS시스템이 인스턴스 미션으로 사용되어 전투도중 다른 몬스터의 난입이나 외부 유저의 유입 역시 가능하여 외부 커뮤니케이션이 존재하게 된다.

 

Q. 트로이에서 TBS 이외의 컨텐츠가 있다면?

사실 트로이의 90%가 TBS에 맞춰서 구성되어 있다. 그 외에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트로이의 에피소드를 따라가면서 그리스 신화의 느낌과 이야기를 체험 가능하도록 구성된 컨텐츠들이 있다. 이후에 추가되는 신규 지역들도 TBS의 요소가 추가될 것이며, 내용 부분에서 달라질 것이다.

 

Q. 트로이를 통해 꿈꾸던 목표에 얼마나 도달했나?

최초 전략 시뮬레이션을 꿈꾸며 구성했으나 1명에서 수백명의 병력을 직접 1인이 컨트롤하는 방식은 온라인 게임으로 넘어오면서 혼자 많은 행동을 요구하게 되는데 이는 온라인 게임과 어울리지 않는다.

다른 유저와의 협력과 분쟁이 있어야 하기 때문인데, 각각의 유저가 자신의 역할이 분명히 구분된 마치 군대와 같은 그런 게임이다.

1명이 200명의 마린을 조작하는 것과 내가 1인의 마린이 된 것으로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경우에는 거대한 흐름에 일조하는 느낌과 그에 반대된 느낌간의 미묘한 조절이 매우 어려운데 이 부분을 계속 고민 중이다.

 

Q. 새로운 게임이 아닌 트로이인 이유는?

'아틀란티카'의 시작은 기존의 액션 위주의 RPG게임이 아닌 천천히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전략 중심의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었다.

물론 상업적으로 생각한다면 새로운 게임으로 제작할 수 있지만 아틀란티카에 현재 150명의 개발인력을 투입할 만큼 애착이 있다.

아직은 아틀란티카에 집중할 것이고, 향후에 다른 게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했다.

 

김태곤 PD는 성공하는 게임의 장르와 형태를 따라가는 방법 대신 성공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되는 턴 방식의 게임 '아틀란티카'를 선보이고 성공하게 했다. 그리고 대규모 전투로 업그레이드된 '트로이'를 선보이며 게임계에 새로운 도전을 한다.  

과연 김태곤PD가 이끄는 아틀란티카가 게임계에 어떠한 지표가 될 수 있으며, 어떠한 변화를 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그가 함께하는 유저들에게 끊임없는 즐거움을 주고자 하는 열정이 있다면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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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4 점돌군 2010-03-08 11:58:44

왠지 그냥 글픽 좋은 아틀같다...

lv2 레오닝 2010-03-08 12:02:40

정말 아틀란티가 재미 없다는 사람 못봤음 ㅎㅎㅎ 하지만 많이 해보진 못해서;;-_-;

lv9 야한건안된다고생각합니다 2010-03-08 13:28:00

그래픽도 별로 좋아보이진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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