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인터뷰

[2009 게임대상] C9의 김대일PD 'C9 이제부터 시작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2009년 게임계 한 해를 결산하는 게임대상 시상식이 23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올 한해 최고의 흥행을 거둔 C9가 대상을 포함해 5관왕에 올랐다.  

김대일PD는 바로 대상 수상작 ‘C9’를 만든 장본인. 그 자신도 이날 2009 게임대상에서 최고 개발자상을 수상하면서 개발자로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C9’는 2009년을 자신의 해로 만든 김대일PD의 세 번째 작품, 그는 2002년 ‘릴’(Risk Your Life)을 시작으로 2006년 ‘R2’, 2009년 ‘C9’을 잇달아 히트시켰다.

‘C9’의 화려한 액션은 그의 처녀작이었던 ‘릴’에서 엿볼 수 있다. ‘릴’은 당시로서는 MMORPG에서는 보기 드문 액션을 선보이면서 게이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었다.

NHN으로 옮겨 2006년 선보인 ‘R2’의 성공을 통해 스타개발자로 입지를 다진 김PD는 이번 ‘C9’을 통해 국내 최고 개발자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다.

‘게임 개발을 할 수 있어 축복이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김대일PD는 ‘자신이 즐겨서 재미없는 게임은 만들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게임의 기본과 재미 두 가지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동료들 역시 그가 10년 간 매일 새벽까지 쉬지 않고 일하는 그의 열정을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그 동안 성공한 MMORPG는 많았지만 ‘리니지’ 시리즈 이외에 후속작을 성공시킨 개발자는 찾기 힘든 상황에서 김대일PD의 이번 수상은 앞으로의 그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수상소감으로 "C9에서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며, "C9은 아직 시작단계에 있는 게임이다. 이제 첫 발을 내디뎠다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게이머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재미있고 완성도 있는 C9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내년에도 C9의 고공행진이 계속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래는 2009 게임대상의 C9의 개발자 김대일PD와의 일문일답.

- 축하한다. 우선 수상소감을 말한다면?

어찌 보면 불모지라 할 수 있는 Full 3D 액션RPG장르에 뛰어들며 대한민국 게이머들에게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게임에 긍정적인 평가를 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 드리고,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이 남은 C9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C9을 사랑해 주시는 C9유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C9은 아직 시작단계에 있는 게임이다. 이제 첫 발을 내디뎠다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게이머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재미있고 완성도 있는 C9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힘들었던 순간이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보통 FULL 3D 액션장르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콘솔게임의 경험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화려하고 역동적인 액션을 어떻게 하면 PC환경에서 쉬운 조작법으로 구현할까가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의 가장 큰 고민이었다.

다양한 시도와 시행착오 끝에 현재의 조작법을 구현하고 나서 사내테스트를 진행했었는데, 거의 모든 사람의 입에서, 이 정도면 쉽다! 라는 반응이 나왔을 때였다. 조작법이라는 게 매우 단순한 부분 같지만 액션게임에서는 가장 핵심적 요소 중 하나인 것 같다.

PC기반의 Full 3D 액션게임이 가지고 있던 큰 숙제 같은 것을 풀은 느낌이랄까? 내부적으로는 C9의 가능성을 처음으로 확인했던 시기였던 것 같다.

두 번째로는, 처음으로 C9플레이 동영상이 외부에 공개된 날이다.

C9은 다른 기대작들과 달리, 개발기간 대부분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내부 프로젝트로 진행했던 탓에 첫 공개시점까지 인지도가 거의 없던 무명 게임에 가까웠다. 자신감이 어느 정도 있었기에 내심 기대를 하긴 했지만, 기대이상의 뜨거운 반응에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

- 앞으로의 계획은?

C9은 오픈베타 초반에 비해 조금 더 게임이 빠르고 쉬워진 것이 사실이다. 이를 통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는 좀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지만, 오랫동안 C9을 즐겨왔던 유저들에게는 너무 쉬워지지 않았나? 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하반기에 있어왔던 C9의 변화가, 앞으로 C9을 계속 쉬운 게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쉬워야 할 것은 쉽게, 어려워야 할 것은 어렵게 하자! 지금까지의 그리고 앞으로의 개발방향이다.

레벨이 높고, 컨트롤 실력이 좋은 유저들도 충분히 긴장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컨텐츠를 내년 이후에는 많이 추가할 계획이다.

개인적으로는 서른이 되며 매사에 보다 진지한 시각과 책임감을 갖게 되지 않았나 싶고 일 적으로는 몇 년간 조용히 준비했던 C9을 세상에 내보이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진심 어린 충고를 통해 좀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게임의 성공은 장르와 관계없이 재미있어야 하고, 안정성과 완성도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후배 개발자님들도 장르에 따른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기를 말씀 드리고 싶다.

 

김대일PD 프로필

- 주요 이력

2000.02   가마소프트 입사
2003.08   NHN 입사
2005.06   NHN게임스 분사
2007 ~   클라우드9 스튜디오 PD

- 주요 프로젝트(OBT 기준)

2002.10  <릴 온라인>
2006.08  <R2>
2009.08  <C9>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m]

tester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3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lv2 분노전사 2009-12-24 19:35:03

운영쪽에서는 말이 많았지만 만들기는 정말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lv2 휴렌 2009-12-24 19:38:15

좋은 점수 줄테니 제발 다음 대륙 좀 만들어줘~ C9이 올해는 국내 게임중에 가장 좋지만 컨텐츠 추가가 빠르게 이어져야 끊김없이 즐기지 지금은 결장빼고는 할 게 없으니 원 그리고 잘만든 그래픽 썩히지말고 아바타 같은거도 좀 팔고 하길

lv3 난희망이없다 2009-12-24 19:52:28

김대일PD님 축하드립니다.

lv3 난희망이없다 2009-12-24 19:54:33

정말 안타까운게 운영이 엉망인거때문에 제작자인 김pd님이 욕먹는거.. 운영을 한게임 말고 다른데가 했으면 어땠을까요?

lv2 마족검황 2009-12-24 19:58:29

다 똑같아요 한겜이나 돈슨이나 넷망이나 ㅋㅋㅋ 그래도 게임은 재밌으니까 참고 만렙까지 찍고 깔끔하게 접음

lv0 헌터시커 2009-12-24 21:24:25

c9 결장은 정말 재밌어요

lv1 머피의법칙 2009-12-24 21:54:30

저는 사냥이 재밌던데 ㅋ

lv0 아케네가족 2009-12-25 14:30:22

nhn은 회사가 정말 큰데, 한게임의 모든 운영은 nhnservice라는 회사에서 따로하더군요.. 참으로 신기한 구조임.. 한 회사에 같이 있지도 않은 특이한 구조라.. 한겜에서 서비스 하는 겜들이 그모양인듯;; 솔직히 개발자를 욕할건 없다고봄..

lv1 코디스탈 2009-12-27 04:13:13

게임은 정말 잘 만든거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lv1 코디스탈 2009-12-27 04:13:48

게임 정말 잘 만드신거같아요. 운영은 미숙하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 기대할께요

lv0 hazimesun 2009-12-28 16:48:01

운영 구리다.ㅡ_ㅡ....한겜이 한계....

lv1 곰시키 2009-12-28 18:51:39

ㅈ1 랄 하지말고 운영이나 제대로해라 김대일 빵꾸똥꾸야!!!!!!!!!!!

lv0 헌터시커 2009-12-30 13:13:11

김대일PD는 개발자니까 개발만하고 운영은 한게임에서 하는데 운영으로 까이는건 김대일pd..완전 안습

lv0 피안 2010-01-14 21:16:44

/헌터시커 개발자와 운영은 별개라는 발상이 잘못아닐까요? 개발자가 진정한 게임성을 개발하고 진취시키고저한다면 운영진의 운영에 개발이 이끌려갈까요? 운영진의 뜻을 벗어나지 못하는 개발진은? 과연 진정한 개발진이라 할 수 있을까요? 쉽게 경찰이 검찰의 압력이나 수사지휘에 따르는 부실수사를함과 뭐가다를까요?

lv0 피안 2010-01-14 21:20:16

현 게임대상의 대상수상이 게임협회회장이 한게임의 사장이 아니었다면 과연 c9이 김대일님이 대상수상 자격을 갖추었을런지 의아스럽지 않은지요? 전 한게임엔 철저한 안티지만 잘못 없는 부정은 않습니다.

lv0 피안 2010-01-14 21:24:16

/아케네가족님 한게임은 정말 이 나라에 없어야 할 게임사입니다. 영세 게임사를 거의 돈 안들이고 흡수하여 자사 한게임의 영역만 넓히고 피시방ip판매에 치중하는 다소 졸열한 게임사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게임 개발과 운영이 물과 기름의 분위기인것인 피 할수 없겠죠!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