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는 포털 중심에서 SNS 중심으로 변화 중입니다"
오버인터렉티브 글렌 로히드 대표의 말이다. 지난 아이콘09에서 '차세대 소셜 게이밍과 게임 포털의 끝(Nexi-Gen Social Gaming & the End of Game Portal)'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기위해 방한한 그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포털의 움직임을 알렸다.
"북미에서는 야후와 같은 포털이 아닌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가 각광 받고 있고 빠르게 유저들의 패턴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북미에서 SNS형 서비스가 각광 받고 있는 이유는 일방적인 정보 습득 및 네트워크 관계가 아닌 유저 자신을 중심으로한 네트워크가 형성된다는 차이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개인의 성향과 소통에 대한 마케팅적 접근이 포털보다 손쉽기 때문 SNS를 통한 접근법을 선호하며 게임의 서비스 방식도 포털 중심에서 SNS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현재 하루에 2200만명의 유저가 SNS를 통해 웹브라우징 게임을 즐기고 있다"며 "2년 이내 6000만명 정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 (좌측부터) 오버인터렉티브 CCO j.졸리, CEO 그렌 로히드, 슈퍼리워즈 CEO 제이슨 베일리
국내는 포털을 중심으로 클라이언트를 제공받는 온라인 게임 환경에 익숙한 것이 사실. 글렌 로히드 대표는 웹에서 바로 접속이 가능하고 별도의 클라이언트를 설치할 필요가 적은 웹브라우징 게임이 SNS를 통해 북미/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발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가 이러한 환경에 적절한 돌파구로 마련한 것이 다임라커(dimerocker)란 플랫폼.
이 플랫폼은 게임 개발자가 회사측에서 제공하는 툴을 이용해 개발한 웹브라우징 게임을 등록시키면 자신의 페이스북 및 마이스페이스 등 연계된 모든 SNS에 게임이 등록되며 자신과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이를 확산시킬 수 있는 구조를 가졌다.
제공되는 게임은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웹상에서 게임을 접한 게이머들은 자신의 SNS 사이트에서 게임을 즐기게 되며 타인에게 배포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게임 개발자는 유저에게서 직접 받은 피드백을 통해 이윤도 얻고 게임을 즐기는 유저의 패턴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 받을 수 도 있다.
결국 다임라커는 게임 개발자와 유저의 사이를 SNS를 통해 연결하고 유저로부터 제공되는 수익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개발자에게 전달하는 수단이자 유저들의 플레이 성향을 실시간으로 개발자가 확인 할 수 있는 도구 인 것.

▲ 다임라커를 통해서 제공되는 3D 웹게임들
빠르게 변화하고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SNS속에서 웹브라우징 게임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한국은 온라인게임에 최적화 된 게임을 선도하고 있는 나라'라며 '해외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게임 개발자들과 만나 함께 일해보고 싶다'는 뜻을 숨기지 않았다.
"SNS가 한국에서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서비스인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시장의 변화가 빠른 점을 감안한다면 한국시장도 곧 변화를 맞이 할 것으로 봅니다. SNS의 빠른 확산과 웹브라우징 게임에 관심이 있는 게임 개발자들이 다임러커를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해 보길 희망합니다"
또한, 다임라커 개발자 베타 신청 사이트(http://dimerocker.com/devsignup/)를 소개하며 함께 고민하고 연구할 한국인 개발자나 업체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지스타09 특별 취재팀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