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터 개편으로부터 1주일, 앞으로 있을 샤먼 개편을 목빠져라 기다리는 유저들을 위해 C9조선에서는 근 한달만에 다시 NHN 게임즈의 김대일 PD를 찾아 가 보았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샤먼 개편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앞으로 있을 추가 컨텐츠, 특히 계정내 캐릭터들을 체스판의 말 처럼 활용하여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수 있는 "이계 점령전(가칭)"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샤먼 개편은 다음주! 라고 한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자.
그간 어떻게 지냈나.
기존에도 그래왔지만 지속적인 게임 플레이와 수정, 개발작업을 하고 있다.
게임을 플레이 하다가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고치고, 다시 플레이를 하고 또 고치는 작업은 물론 새롭게 추가될 신규 컨텐츠들을 준비하고 있었다.
경험치나 아이템 드롭율이 많이 바뀌었는데..
C9을 플레이하는 유저로써 생각 했을 때 C9은 장시간 플레이 하기에는 지치는 게임이다. 때문에 스테미너 소비량을 늘리는 대신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는 줄이고 퀘스트 경험치를 늘려 플레이타임과 레벨업 속도를 조정 하였다.
또 어렵사리 마스터 난이도를 클리어 하였는데 나무상자가 나와 실망을 안겨주던 것 또한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부분이었는데, 이는 업데이트를 통해 앞으로는 마스터 난이도에서 은~금상자가 매우 높은 확률로 나오게 될 것이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는 파란색 네임드 몬스터들이 아이템을 자주 드롭했었는데 드랍율 공식으로 인하여 주지 않았던 점 역시 개선하여 네임드 몬스터와 보스 몬스터들이 아이템을 높은 확률로 주게 될 것이다.
마스터 난이도는 여전히 길고 어려운 것 같다.
그 점에 대해선 동의한다. 마스터 난이도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을 했다. 구간을 나누는 방법, 세이브 포인트를 만드는 방법, 또는 마스터 난이도를 4개로 분할하여 노말~마스터로 나누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 해 보았다.
하지만 모든 유저들이 공감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기 전 까지는 지속적으로 고민 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혹시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란다. ^^;
헌터 개편의 내부 만족도는?
C9을, 게임을 만든다는것에 있어 만족할 수 있는 단계란 없다고 생각한다.
헌터 개편으로 인해 PvP의 밸런스가 많이 바뀌었는데 모든 직업의 개편이 완료되기 전 까지는 이미 개편이 완료 된 직업도 포함하여 PvP 밸런스를 맞추어 나갈 예정이다.
고강 유저들이 많이 양산되어 유저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고강에 대해서는 이미 내부적으로도 많은 회의가 있었다.
고강으로 인하여 결투장이나 난입에서 그렇지 못한 유저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는 것도 알고 있다.
난입의 경우 레벨이 낮은 캐릭터 일 수록 강화를 효과를 적게 받는 패널티가 부여되고 결투장 에서도 어느정도 데미지 보정등이 주어질 것이다.
하지만 고강 유저들의 노력도 간과 할 수는 없기에 그들이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보다 신중하게 해결 하고자 한다.
사냥 부분의 하향은 없을 것이다.
[샤먼 개편] 이번 샤먼 개편의 컨셉은?
헌터 때도 그러하였지만 각 직업의 성격이 갓 전직을 한 25레벨의 캐릭터들도 표현 할 수 있게끔 뚜렷히 구분 해 주는것이 개편의 목적이다.
유저들 사이에서 "슈퍼 엘리트 ~~~"라고 불리우는 이야기들은 이번 개편이후로 많이 줄어 들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
특히 개편에서는 "잉여"라고 불려왔던 클래스들을 중심적으로 모든 클래스의 상향을 하고자 한다.
[샤먼 개편] 개발 진행은 얼마나?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고 내부 QA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 파이터의 개편의 기획도 마무리가 되고 있다.
이번 개편의 일정은 내부적으로 헌터 개편->2주->샤먼 개편->2주->파이터 개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샤먼 개편] 이번 샤먼 개편에서 크게 바뀌는 점은?
마법 데미지의 공식이 대대적으로 변경되어 기존 대비 약 1.5배만큼의 데미지가 증가 할 것이다.
기존에는 지혜 2당 마법 공격력이 1이었지만 개편이 되면 지혜 3당 마법 공격력 1, MP 100당 마법 공격력 3%만큼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이는 샤먼뿐만 아니라 스카우터 등 마법공격을 사용하는 모든 캐릭터에게 적용 된다.
다만 악세사리에 마법 방어력이 추가되어 PvP에서는 어느정도 밸런스를 조정 할 예정이다. 이 마법 방어력 효과는 몬스터를 상대로도 얻을 수 있다.
[직업 개편] 각 직업별로 추가되는 신규 스킬은 무엇이?
엘리멘탈리스트: 엘리멘탈리스트는 가장 많은 스킬이 추가되기도 하였다. 캐스팅 없이 전방을 폭발시키는 익시드 플레어가 추가되었으며 많은 유저들이 고대해 왔던 마법의 대표주자, "메테오"도 추가 되었다.
추가적으로 엘리멘탈리스트와 일루셔니스트는 HP대신 MP가 깎이게 되는 마나 쉴드도 추가 되었다.
타오이스트: 타오이스트는 기존의 느렸던 샤먼 공통 평타가 바뀌어서 빠르게 공격 할 수 있게 되었다. 점프 후 적을 띄우는 발차기(어세신의 하프문킥)등의 공중 스킬등도 추가 되었다.일루셔니스트: 엘리멘탈리스트와 마찬가지로 많은 스킬이 추가 되었다. 마나쉴드는 물론 적을 빨아들이는 팬텀 토네이도, 팬텀 블레이드를 전방으로 발사 할 수 있는 팬텀 엑스칼리버, 그리고 공간 내의 아군의 데미지를 대신 입는 소울오라등이 추가 될 것이다.

[엘리의 메테오. 거대한 운석이 떨어진 뒤 지상과 적들을 불태운다]

[범위내 적을 빠르게 모으는 효과가 있는 소울 토네이도]

[체술 외에도 평타 속도와 범위가 대폭 향상된 타오이스트]
[직업 개편] 기존 스킬중 바뀐것들은?
엘리멘탈리스트: 소환수들이 대폭 강화 되었다. 특히 잉여취급을 받았던 시아페가 많이 바뀌어서 스테이지 내내 시아페를 소환하게 될 것이다. MP회복량과 지혜 보너스가 대폭 증가되어 기대 해도 좋을 것이다. 다만 시아페의 범위 내에 있어야만 이러한 효과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외의 기본 스킬들도 자잘하게 변경 되었다.
타오이스트: 타오이스트는 체술 스킬의 강화와 평타범위가 증가하는 식의 변경이 있을 것이다. 데미지가 한번에 들어가는 현상이 있었던 소울번은 이제 시간차를 두고 발사되게 될 것이다.
일루셔니스트: 일루셔니스트 역시 소환계열의 데미지가 대폭 강화되어 스카우터와 마찬가지로 퍼뎀 효과를 얻게 된다.
그 밖의 시스템 변경점은?
난입자가 물약 등의 아이템을 사용 할 수 없게 될 것이고 레벨이 낮은 난입자들은 강화 보너스를 이전보다 적게 받게 된다.
원치 않는 스킬이 나가는 현상을 막고자 커맨드 잠금 기능이 추가되며 Z,X,C,V등의 단축키를 추가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퀵슬롯을 추가 하였다.
또 개인상점을 집집마다 눌러보지 않고 검색하면 해당 아이템을 전부 볼 수 있게끔 변경 할 계획이다.
또 PvP 밸런스 조정을 위해 결투장에서 높은 데미지를 냈던 스킬들은 "PvP시 데미지 X% 감소"등의 결투장 보정이 추가 될 것이다.
준비중인 추가 컨텐츠가 있나?
기획 단계이지만 전투외의 또다른 컨텐츠인 이계 점령전(가칭)을 기획 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며 이름이 변할 수도 있다.
이계 점령전이란?
C9은 현재 사냥과 PvP외의 추가적인 컨텐츠가 부족하다. 그러한 상황에서 만렙을 달성하면 PvP만이 주력 컨텐츠가 되는데 PvP를 즐겨하지 않는 유저들에게는 참 난감한 상황이 된다.
이를 대처하고자 장인 시스템이 도입되어있지만 현재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리하여 다른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넣어보자! 하여 탄생 한 것이 이계점령전이다.
이계점령전은 앞으로 개선될 장인 시스템과 함께 상부상조하며 추가적으로 게임내 골드를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의 하나가 될 것이다.
이계점령전의 진행 방식은?
C9의 스테이지와 PvP가 액션이라면 이계점령전은 전략에 가깝다.
유저들은 자신의 계정내의 캐릭터들을 활용하여 3개의 대륙중 하나의 대륙에 전진기지를 지을 수 있다. 이 전진기지는 대륙내에 있는 총 500~1000개의 스팟을 점령하기 위한 초석으로 전진기지를 그냥 유지 해도 되지만 전진기지에서는 골드를 이용하여 개발을 하고, 군대를 생성하여 타 지역으로 정찰을 보내거나 파병을 보낼 수 있다.
군대를 이용하여 다른 지역을 점령하면 해당 스팟을 차지하게 되며 그 곳에서 생성되는 이계의 광물이나 골드를 획득 할 수 있으며 장인 기술로 생산 할 수 있는 에픽 아이템(매직-레어-마스터-에픽)의 주요 재료도 획득 할 수 있게 된다.(거래가능)
각 병력을 지휘하는 것은 유저 계정 내의 캐릭터들로 50레벨의 캐릭터가 4개가 있다면 50레벨의 영웅 4명을 가지게 된다. 영웅은 캐릭터의 레벨과 장비, 그리고 강화 단계까지 그대로 이어받게 되므로 부 캐릭터가 많은 유저는 보다 유리하게 이계점령전을 진행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영웅에게 명령을 내리면 자동으로 진행되는 형태이며 내린 명령이 완료되기 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유저들은 여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다.
타 지역의 영웅과 교전하게 될 때는 영웅간의 직업 상성도 있어 파이터<헌터<샤먼<파이터의 공식이 적용 될 것이다. 또 점령한 스팟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웅뿐만 아니라 그에 상응하는 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혼자서 여러 스팟을 독점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간단 설명: 이계점령전 진입 -> 전진기지 개설 -> 개발 -> 군대 생성(계정내 캐릭터는 영웅으로 등장) -> 파병 -> 스팟(500~1000여개)점령 -> 보상(골드, 에픽재료 등) -> 유지 또는 다른 스팟 점령
앞으로의 일정은 어떻게되나
샤먼 개편->2주->파이터 개편->이계점령전(가칭)->위치블레이드->4차대륙->2차무기->공성전 순으로 업데이트 될 것이며 위치블레이드와 4차 대륙이 같이 되거나, 4차대륙과 2차무기가 같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차대륙 컨셉은?
4차대륙은 순차적으로 진행을 해야 했었던 기존의 대륙들과는 달리 유저가 원하는 던전을 선택하여 들어 갈 수 있게 될 것이다. 만렙제한도 풀릴 것이지만 마을의 분산되어 이동이 번거로워지는 점을 해결 하고자 기존의 마을들을 이용 하게 될 수도 있다.
그래픽 카드 논란에 대하여
대두가 되었던 그래픽카드인 8800GTX를 사용하여 C9을 개발을 해 왔고 별도의 테스트도 해 보았으나 이상은 없었다. 엔비디아와 AMD와의 이야기도 해 보고 있다.
C9이 그래픽 카드를 많이 활용하는 게임이지만 표준 라이브러리를 준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선 자세한 공지가 나갈 것이다.
유저들에게 한 마디
C9은 앞으로도 계속 노력 할 것입니다.
유저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살갗으로 느끼고 유저와 호흡 할 수 있는 게임이 되고자 합니다.
이번 겨울, 멋지게 바뀐 C9이 될 테니 기대해 주셨으면 합니다.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m][정리=이준목 기자]

















신기한일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