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온라인게임 `다크아이즈`를 공개 베타서비스하는 이포인트 조명진 사장의 계획이다.
이포인트는 지난해 4월 일본의 대형 게임업체 세가로부터 250만달러를 투자받고, 그해 10월 세가그룹의 개발 자회사인 넥스텍과 제휴를 맺었다. 이번에 서비스될 `다크아이즈`도 이 업체가 개발한 작품이다.
조명진 사장은 "이포인트는 네트워크 및 운영 기술을 무기로, 넥스텍은 게임 콘텐츠 개발 기술로 한 배에 탔다"면서 "올해 안에 대만, 홍콩, 중국 등 아시아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또 "국내 인터넷 인프라도 상당하지만 더욱 넓은 세계 각국에 잠재되어 있는 인프라를 찾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 덧붙였다.
세가-넥스텍과의 협력 관계는 단순한 제휴선을 넘어 동반자적 성격이 강하다고 밝힌 조명진 사장은 향후 지속적인 게임 개발과 서비스, 마케팅을 함께 해가면서 세계적인 업체로 발돋움한다는 밑그림을 그린 상태다. 올해 안에 패키지 게임 `이다` 3D 온라인게임 1개 작품을 더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 우선 꾸준히 온라인게임을 선보여 국내 게이머에게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소개하면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싶다는 조명진 사장은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이포인트의 행보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포인트는 94년 설립, 수년전부터 PC게임 및 각종 콘텐츠를 개발해 온 업체. 현재는 직원이 100명에 이른다. 자본금 1억원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현재 자본금 43억원의 종합 멀티미디어 업체로 성장했다. 교육, 디지털 콘텐츠, 각종 S/W 개발 등으로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박기원 기자 jigi@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