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공포의 외인구단’ ‘떠돌이 까치’ 등으로 친숙한 이현세 세종대학교 교수가 SF 만화 ‘아마게돈’ 이후 또 다시 소노브이와의 협업 프로젝트인 ‘베르카닉스’를 통해 SF 장르에 재도전한다.
이현세 교수는 8일 개최된 게임 발표회에서 “‘아마게돈’ 만화의 성공에 힘입어 애니메이션화를 시도했으나 그해 최악의 영화로 손꼽히는 등 실패를 겪었다”며 “이후 SF에 대한, 애니메이션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SF장르 및 애니메이션에 대한 도전의 첫걸음이자 나이를 분문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그에게 있어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의미를 가진다. ‘친구가 사활을 걸고 진행하는 작업이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는 의미 외에도 ‘제자들이 산학협업을 통해 자리잡을 수 있는 기틀 마련’이라는 의미도 부여된 상태이다.
이현세 교수는 “한국만화가 일본의 망가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일본망가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해외에 수출된 뒤 현지에서 다시 만화를 읽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지만, 국내는 애니메이션화가 더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베르카닉스’ 게임의 성공 및 해외 수출을 발판으로 인지도의 도움을 받아, 향후 애니메이션화까지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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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game.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