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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콜오브카오스` 아날로그적 감성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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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CC 서비스 기획 파트장
중견 온라인게임 개발사 엔플루토가 올 상반기 비공개 테스트를 목적으로 MMORPG '콜오브카오스(이하 CC)'를 준비 중이다.

'스키드 러시' 'G2' 등 레이싱, 비행 슈팅 게임으로 게이머들에게 이름을 알린 이 회사는 NHN의 자회사. 정지윤(30) 엔플루토 'CC' 서비스 기획 파트장은 신작을 통해 기존 캐주얼 게임 개발사란 인식을 벗고 폭넓은 온라인게임 개발사로서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분사 후 첫 타이틀로 개발된 게임이 'CC' 입니다. 엔플루토가 만들고자 하는 게임에 대해 정의하고 직원들 모두가 진지한 고민을 한 뒤 개발에 착수한 첫 작품이기도 하죠"

'CC'는 중세 세계관을 다룬 정통 MMORPG이다. 풀 3D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온라인게임에서나 볼 수 있던 셀러론 PC 사양에 쿼터뷰 방식을 채용했다. 이러한 부분은 곧 기존 인식을 탈피하고 정통 MMORPG로 승부 걸고자 하는 엔플루토의 방향성과 일맥상통한 모습이다.

"첫 기획 당시 온라인게임만이 줄 수 있는 재미가 무엇인가부터 고민했습니다. 화려하고 새로운 것을 지향하기 보다는 예전 게이머들이 찾았던 재미와 감성을 지향한다고 할까요? 게이머간 유대관계는 물론 개발자가 GM으로 나서, 서로 맺은 은원 관계가 온라인게임의 핵심이라는 판단이며 'CC'는 이러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담은 게임이 될 예정입니다"

온라인게임의 핵심은 유저와 개발자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라는 것. 이에 따라 개발자 및 기획자가 GM이자 가이드를 자처하고 나서 서비스팀을 이뤘으며 혼돈의 소명이라는 제목에 담긴 뜻처럼 유저도 개발자도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게임 속 세상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이 게임의 목적이기도 하다.

따라서 마치 영화 '스타워즈'가 굵직한 줄기 속에서 소설 혹은 게임으로 다양한 외전을 선보일 수 있듯이 'CC'도 각 서버마다 이야기가 달리 진행될 수 있다.

고정적으로 제자리에만 있을 줄로만 알았던 NPC에 GM이 빙의해 마을 습격을 알리고 돌아다닌다던가 갑자기 주변 캐릭터를 공격하는 등 다양한 패턴으로 개발자들이 게임 내 이야기 전개에 참여할 수 있는 스토리 온 디맨드(이하 SOD) 시스템이 이 게임의 주요 시스템으로 자리잡는다.

"기존 온라인게임들은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하기 위해 패치를 합니다. 유저들은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되는 구나 하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주어진 틀 안에서만 무한 반복 작업을 계속해야 된다는 부담감도 가지게 됩니다. 패치가 없어도 며칠 뒤 게임에 접속해보면 이야기가 조금씩 바뀌어 있는 게임이 'CC' 입니다"

엔플루토 서비스 기획팀

이 게임은 초기 기획부터 개발사가 유저와 'CC'란 틀에서 함께 노는 서비스 지향의 게임으로 개발 중인 것. 따라서 이 게임의 최대 고민 중 하나는 피처크립이다. 피처크립이란 유저들의 더 많은 의견을 넣기 위해 혹은 게임 개발자들이 새로운 재미요소를 첨가하기 위해 적용 시켰으나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처럼 주객이 전도되거나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야기된 것을 의미한다.

"게임을 만들고 제공하는 것은 게임사입니다. 유저들이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장을 열기 위해 또, 피처크립 때문에 마니악해지거나 흐름을 잃지 않기 위해 개발사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야 한다는 부담이 큽니다. 하지만 유저들이 개발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라는 주제를 놓치지 않는다면 분명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C'가 그려나갈 아날로그적인 온라인 게임의 감성은 결국 현 온라인게임의 모태라고 할 수 있다. 화려한 그래픽, 방대한 퀘스트가 없이도 게이머들이 주어진 세계 속에서 겪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곧 온라인게임이 줄 수 있는 최대의 재미인 것.

"첫 작인 'CC'는 기존 엔플루토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향후를 준비한다는 큰 의미를 갖고 시작한 경우입니다. 하지만 다른 의미로는 온라인게임에 대한 재미에 충실하기 위해 개발자들 역시 즐긴다는 개념으로 개발에 착수한 게임이기도 하죠. 게이머도 개발자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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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wtuukf 2009-05-10 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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