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즌2’ 업데이트 계획을 밝힌 겟앰프드팀 김낙일 팀장의 첫 말이다. 윈디소프트는 야심차게 준비한 ‘시즌2’를 가리켜 짧은 시간 동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 마니아 콘텐츠’라고 강조했다.
윈디소프트는 오는 11일 ‘겟앰프드’ 대규모 업데이트인 ‘시즌2’를 통해 △신규 모드 추가 △맵 리뉴얼 △마이룸 추가 △래더 시스템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모든 업데이트는 ‘전혀 새로운 겟앰프드’를 추구한다는 거시적 목적 하에 진행되는 것.
김낙일 팀장은 “‘시즌2’에서는 서바이벌모드ㆍ대전모드ㆍ랭킹시스템 등을 도입하는 대규모 래더환경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유저 간 경쟁 심리를 유발하는 다양한 요소를 도입해 이 게임을 찾는 마니아 유저 층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시즌2’를 통한 가시적 변화는 한층 강화된 액션성을 꼽을 수 있다. 이에 업그레이드 방향 역시 장시간의 유저 접속을 유도하는 MMORPG적 요소를 과감히 배제시켰다. 이 게임의 강점인 액션성 하나만을 더욱 부각시켜 대전 액션 게임 장르에서의 입지를 한층 굳히겠다는 전략에서다.
반면, 온라인게임이 수익추구를 위해 청소년 등의 유저에게 악영향을 끼쳐서는 안 된다는 개인적 소신도 강조했다. 유저의 실 생황에 온라인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과도하게 높아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이유에서다.
김 팀장은 “온라인게임은 재미를 제공하는 게 중요하지만 이러한 재미에 중독된 유저가 폐인으로 치닫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역할도 책임져야 한다”며 “하루 10시간의 플레이가 아니라 한두 시간만으로도 충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 “‘겟앰프드’를 찾는 유저는 MMORPG와는 또 다른 이 게임만의 재미를 느끼려는데 목적이 있다”며 “당연히 이러한 유저에게는 좀 더 화끈한 ‘겟앰프드’만의 액션을 맛보게 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일 ‘시즌2’는 지난 6년간 ‘겟앰프드’를 찾아준 유저에게 보답한다는 의도로 기획된 콘텐츠라는 의미를 부여한 상태다. 따라서 지금까지 매주 진행된 업데이트와는 다르게 철저하게 비상업성적인 콘텐츠를 지향한다는 원칙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시즌2’ 오픈을 기점으로 △프로 그리 △PC방 영업 △온라인 상설리그 등 전 방위 프로모션 강화전략이 병행될 것이란 운영전략의 방향성 전환 계획도 밝혔다.
김 팀장은 “탄탄한 마니아 유저가 있어 지금까지는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도 이 게임을 운영할 수 있었다”면서도 “다양한 온라인게임이 쏟아져 나오는 현 시점에서 ‘겟앰프드’ 역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점환점이 필요하다”는 말로 현 게임 시장의 경쟁구도와 ‘겟앰프드’의 현 위치를 설명했다.
또한 “지금까지의 ‘겟앰프드’가 기존 유저를 지키는 방어적인 입장이었다면 앞으로는 신규ㆍ휴면 유저 등을 끌어들이기 위한 공격적 전략을 취할 것”이라며 “지난 6년간 축적된 운영노하우에 전 방위 프로모션이 병행된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는 자신감을 밝혔다.
연중 최대 성수기 겨울방학을 맞아 6년 만에 시도되는 ‘겟앰프드 시즌2’의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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