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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게임 취업문 활짝…꿈 실현 위한 준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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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네오위즈 인사전략팀 팀장
국내 최대 게임박람회인 지스타2008 현장에서 2000여명의 인파가 한곳을 주목하는 광경이 펼쳐진바 있다. 게임 기업 채용 박람회의 모습으로 750명 모집이었으나 참가자가 두 배 이상이나 몰린 것.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이 많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꼭 게임 업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뜻을 가진 사람이 아니더라도 '채용'이라는 한마디에 관심을 가지고 모여든 취업 준비생이라고 할 수 있죠. 이날 상담자도 사전 상담 의뢰자를 훌쩍 넘은 800여명 이상이었습니다"

김영종 네오위즈 인사전략팀 팀장은 경제적 어려움에 취업문이 좁아진 현 상황에서도 게임 분야에서는 활짝 열려있다고 설명한다. 게임 분야는 창의적인 생각과 아이디어가 곧 회사의 자산으로 활용되므로 인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취업문이 활짝 열려있다고 준비 없는 자를 선택하지는 않는다. 게임 업계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해 김팀장은 말을 이었다.

"과거 게임 업계는 게임에 대한 뜻과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일궈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근엔 게임 업계의 규모도 커지고 그에 따른 세분화된 업무 구조가 마련돼 단순한 열정이 아닌 성공경험에 대한 요구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성공경험이란 지원하고 싶은 분야에 대한 기획서, 인턴십, 공모전 등을 통해 얻어낸 입사 희망자가 몸소 느끼고 체험해 본 경험을 의미한다.

"회사는 어디나 갈수 있지만 좋아하는 일을 선택할 순 없습니다. 대학생들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할 시기입니다. 졸업하면 회사에 간다가 아니라 입학과 동시에 일을 선택한다는 의미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아직도 회사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학생들이 생각하는 수준차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는 "학생들의 마인드를 변화시켜야 한다"며 "일에 대한 사랑과 그에 대한 준비로 얻는 경험이 곧 자신 자신을 브랜드화 시켜나가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네오위즈의 경우 게임은 잘 알고 잘하지만 게임 비즈니스에 대한 준비가 없는 사람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바 있습니다. 학교 및 성적 등 겉으로 보이는 수치로 판단한 과거 채용방식의 폐해였죠. 최근엔 기업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 능력과 역량을 우선시 합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면접 방식도 변화가 이뤄졌다. 기존의 질답 방식에서 뜬금 없지만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면접자에게 제시하는 압박면접 형태가 많아진 것. 이를 통해 면접자의 창의적인 상황 해결 능력을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다.

"앞서 말한 성공경험의 기준 중 하나가 팀워크, 리더십과 연관이 있습니다. 자신 혼자 모든 정보를 가질 수 없는 것처럼,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정리해 목표달성을 이뤄내는 과정에 대한 증명이 될 수 있으니까요. 일을 진행해 가며 겪는 갈등과 위기를 풀어나가며 일을 끝까지 이끌어내 완수하는 과정이 뒷받침 됩니다"

게임 업계를 떠올리면 한 명의 카리스마 넘치는 뛰어난 개발자를 리더로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는 과거형으로 실제 업무에서는 지식근로자들이 가지는 스트레스를 원활히 해소할 수 있는 대화와 감성 해소 능력이 리더의 자격으로 우선시 된다.

네오위즈는 직원들을 네오위즌이라고 부른다. 딱딱한 디지털 콘텐츠를 다루지만 인간미 있고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또, 합리적인 의사 결정자를 선발한다는 자부심이 밑바탕이다.

"네오위즈를 비롯 게임업계는 물론, 취업을 염두에 둔 사람이라면 취업 끝나면 한숨 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업종에 대해 준비된 인재, 발전을 고민하는 인재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기입니다. 졸업을 앞두고 발등에 불 떨어졌다고 고민하기 전에 미리 하고자 하는 이를 선택해 경험하며 준비하는 인재라면 어디서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입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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