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토미노 요시유키
그는 이어 “게임은 애니메이션과 전혀 다른 세계이기 때문에 이해하는 것을 포기했다”며 “20여년 전 어떤 게임이 처음 만들어질 당시 모 게임사와의 갈등으로 관심이 멀어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니메이션 ‘건담’의 성공요인을 가리켜 “건담이 등장했던 30여년 전은 갑자기 인구가 늘어나던 시기였고 다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했다”며 “이러한 심리를 아이들의 시각에서 그려낸 것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최근 불어닥친 애니메이션의 실사 영화화 붐과 관련해 ‘건담’의 실사화 계획을 묻자 “2~3년 전만해도 고려했었지만 애니메이션과 달리 실사 영화는 유행에 민감해 오래 인기를 끌 수 없을 것으로 보여 흥미를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건담’이 애니메이션계에 던진 화두로 ‘현실 세계와의 접점’을 꼽았다. 애니메이션이 장난감 세계로 끝나던 것과 달리 현실적인 스토리를 제공한 건담의 등장으로 애니메이션계에 리얼로봇을 소재로한 새로운 장르를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1941년 일본에서 태어난 그는 로봇 애니메이션의 대부로 일본 문화의 대표적 아이콘인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에서 원작과 총감독 등을 담당해 유명세를 탔다.
애니메이션 감독 겸 작사가, 소설가로 활동중이며, 주요 작품으로는 ‘기동전사 건담’, ‘바다의 왕자 트리톤’, ‘용자 라이딘’, ‘전설거신 이디온’ 등이 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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