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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럽시장에 도전합니다...이야기 김현모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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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포유`는 국내 업체에서 개발했지만 오히려 해외에서 더 잘 알려진 게임입니다. 이번 E3에서도 단독부스를 내고 최대한 화려하게 꾸며 미국, 유럽의 바이어들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주)이야기의 김현모 사장의 올해 계획이다. 작년 10월 대만의 `소프트스타`와 400만불의 판권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12월 일본에도 `판타지포유`를 진출시킨 김 사장은 올해 5월 있을 세계 최대 게임쇼 E3에서 유럽시장을 노리고 있다.

"부스는 1600 스퀘어 피트의 크기로 총 2억5천만원의 돈이 들었습니다. 항상 그랬듯이 빨간색 카페트에 까만색 건물로 기조를 통일한 인테리어를 할 예정이구요. 미국 `보그`지 모델 9명으로 도우미를 선정하는 등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라고 밝혔다.

한창 `리니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을 98년 온라인 롤플레잉 `판타지포유`를 만들면서 게임에 뛰어들었지만 현재 국내에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현재 대만서 서비스되는 `판타지포유`는 누적회원수 20만으로 `천당(리니지)`와 대등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며 또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로 수출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차기작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지만 `판타지포유`를 원더스완용이나 모바일로 제작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김현모 사장은 "국내와 정서가 비슷한 유럽 시장에서 정통 판타지 롤플레잉인 `판타지포유`는 충분히 가능성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조혜정 기자 astra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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