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최근 인기몰이 중인 MMORPG의 선봉장으로서 '풍림화산'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말씀을 해주십니다. 하지만 아직 최근 등장한 MMORPG 전체가 성공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올 여름 시즌에도 여전히 주목 받고 있다면 성공했다고 판가름 할 수 있겠죠"
이실장은 "MMORPG가 바닥을 찍은 뒤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하향 평준화 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올 여름 시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풍림화산'은 그 동안 시스템 부분의 업데이트에 주력해 왔으며 올 4월 주요 시스템의 업데이트를 마무리할 계획. 또한 부분유료화의 과금체계를 지난 2월 말 적용, 상용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한 새로운 재미 요소 창출과 상용화에서 유저분들에게 불편을 주는 사항이 다소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 업데이트 및 부분유료화 경우 컨텐츠가 추가되고 변화되는 부분에 호응해주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 불만사항을 표출하는 분들도 적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실장은 지난 100일간을 '잃어버린 3개월'이라고 말한다. '풍림화산'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준비된 시스템과 상용화를 진행하는 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기 때문이다.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한 불안함이 부분유료화와 겹치면서 유저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요인으로 오해를 사기도 했죠. 굳이 아이템을 사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풍림화산'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매번 똑같은 아이템을 사야만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닌 필요한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고 구입시 매번 다른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풍림화산'은 4월 중 게임 내 및 웹과 연동되는 경매시스템 업데이트, 분파만의 공간, 쟁탈전을 벌일 수 있는 공간, 공성전의 추가와 더불어 세력전의 정식 시스템화를 위한 최종 테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렇게 다수의 시스템을 한번에 업데이트 하는 이유는 오픈 베타 테스트 초기와 달리 유저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했던 부분을 바로 잡고 싶은 이실장의 의지가 담겨 있기 때문.
"4월 업데이트가 끝나면 '풍림화산'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기본 시스템이 구비됐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컨텐츠의 추가가 가져오는 불안 요인이 해소되는 시점부터는 몬스터, 지역, 아이템 등 컨텐츠의 양적인 부분 강화에 들어갈 예정이며 유저들의 의견을 기본으로 편의성을 높이는 부분에 대한 강화작업을 진행하려 합니다"
이동훈 실장은 올 여름 경엔 '풍림화산'의 레밸 상향 조정 및 대단위 지역 추가, 유저들의 의견이 담긴 아이템 추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유저들을 불편하게 했던 부분이 발생할 때 마다 지난 3개월이 매우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향후 3개월은 컨텐츠의 양을 늘림과 동시에 유저의 의견을 게임에 담는 작업이 진행되므로 일을 보태서 하는 양상이 되겠지만 여름에는 유저 만족도 높은 온라인 게임으로 자리잡은 '풍림화산'이 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