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필봉 부서장
장필봉 그라비티 부서장은 야구 게임에 모든 것을 걸었다. 이 바닥에 입문한지 10년이 훌쩍 지났지만 아직도 그의 손은 야구 게임 개발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다.
입문 당시 국내 선수들의 활약상을 우리 손으로 만든 게임에 담고 싶어 첫 개발에 나선 것이 어느덧 10년 이상의 세월을 지나 여기까지 오게 된것.
장 부서장의 손때가 묻은 K리그(1996년), 제트리그(2000년), 믹스스포츠(2003년) 등은 야구 게임 개발에 대한 그의 의지가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결과물이기도 하다.
장 부서장은 최근 새로운 기대감을 갖고 있다. 그의 최신작 ‘W베이스볼’이 분위기를 일신하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이달 5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개선 작업에 돌입한다.
‘W베이스볼’의 미래관은 사실성에 맞추어졌다. 판타지 느낌이 강했던 기존 모습이 현실적인 느낌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
눈에 띄는 것은 선수들이다. 비사실성 캐릭터의 등장을 배제하고 사실성을 강조한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현실감을 높였다.
전략성이 강조되었고 기존의 대전 플레이 대신 ‘Z 시리즈’로 불리는 대회 요소를 부각시켜 유저들에게 우승의 묘미를 제공한다. ‘반자동 타격 지원 시스템’의 추가로 초보 유저에 배려도 높였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는 ‘멀티홈런레이스’로 불리는 3대3 대전이 추가되어 유저들의 참여폭을 넓혔다. 장 부서장은 3대3 대전을 가리켜 “다대다 온라인 야구 게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봄을 맞아 국내 프로야구는 새로운 야구세상 만들기에 한창이다. 최근에는 산고 끝에 우리 히어로즈라는 제8구단을 낳기도 했다. ‘W베이스볼’도 이러한 프로야구 일정에 맞추어 향후 온라인에서 새로운 야구세상을 창조하기 위해 분주하다.
구체적으로는 선수들의 유니폼을 현재 국내 프로야구 상황에 맞추어 새롭게 설정하고 기존 동대문 구장 외에 대전 구장을 추가시키는 작업에 나선다. 특히, 아이템과 게임 콘텐츠 부분에 중점을 두고 개선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W베이스볼은 그라비티 자체 개발작으로서 첫 캐주얼게임이라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차세대 온라인 야구 게임으로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입니다. 야구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애정과 관심을 이 게임을 통해 모두 담아낼 수 있길 기대합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www.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