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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계 휴대 게임기 틈새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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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홍 게임파크홀딩즈 대표
"휴대 게임기 시장의 전망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파크홀딩즈는 전체 시장 중 10%만 노리고 있는 데도 그 규모는 약 300만대부터 400만대에 달할 정도입니다."

이범홍(39) 게임파크홀딩즈 대표는 전 교보증권의 게임분야 애널리스트 출신. 그는 게임파크와 'GP32'관련 투자 부분을 담당하며 휴대 게임기 산업과 첫 연을 맺었다.

"현재 게임파크와 게임파크홀딩즈는 별도의 회사이지만 'GP32'가 휴대 게임기와의 연을 이어준 건 맞습니다. 2000년~2001년 사이 9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GP32' 1만5000대를 2년간 판매했던 경험은 현재 게임파크홀딩즈를 이룩하는 초석과도 같았으니까요."

게임파크가 추구했던 'GP32'가 리눅스 기반 오픈소스,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 등장이전 고성능을 지닌 휴대 게임기의 개발에 매진했다면 게임파크홀딩즈가 추구하는 'GP2X' 시리즈는 오픈소스는 유지하 돼 PMP가 시장에 등장할 무렵 저가형이면서도 멀티미디어 기능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오픈소스를 고집하는 이유는 양강 체제로 고착화된 현 휴대 게임기 시장에서 기존 시장과는 차별화 된 전략을 세우기 위한 기반입니다. 'GP32'의 기존 팬과 프리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컨텐츠 강화가 오픈소스를 추구하는 주 목적입니다."

게임파크홀딩즈는 지난 해 10월 자사의 휴대 게임기 'GP2X F100'의 후속 기기 'GP2X F200'을 출시했으며 유럽시장 공략을 적극 공략, 약 2만대의 판매를 통해 2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유럽시장 진출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휴대 게임기 시장의 구조와는 다른 새로운 시장 접근법을 고민하고 있는 상태. 싱가포르의 남양대학교와 게임개발 제휴를 통해 6개의 신작을 준비하는 등 컨텐츠 확보에 힘을 기울이고는 있지만 게임기에 대한 공급보다 컨텐츠의 공급이 가장 큰 난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휴대 게임기 시장이 오프라인 유통망 위주라면 컨텐츠 다운로드 모델 도입을 통한 오픈형 마켓을 구축할 계획이며 플랫폼 홀더 중심의 유통 구조가 아닌 게임 개발사가 플랫폼 홀더의 역할까지 담당하는 라이센스 구조를 가지고 이익쉐어를 함께하는 방식의 시장 접근법을 개척하려고 합니다."

이범홍 대표는 "현재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에서는 유저가 게임을 자체 개발해 만들어 올리고 배포하고 수익을 얻는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다"며 "이외에도 시장 접근법을 위해 기존 유통구조를 적절히 사용하며 궁극적으로는 컨텐츠 제휴사 및 유저 혹은 전문게임 개발자와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창출해낼 계획"이라고 덧붙인다.

게임파크홀딩즈는 휴대 게임기 시장의 틈새시장을 노릴 무기로 올해 중 게임기능에 강화를 이룬 신형 'GP2X' 기기를 공개할 예정. 신형 'GP2X'는 디자인 및 크기, 무게의 간소화는 물론 오픈소스 게임 개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CPU, 램 등 핵심 부품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리눅스, 플래시, WiPiC 등 게임 개발 솔루션 지원을 예정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사업적 역량 부족으로 인해 컨텐츠 확보가 쉽지 않다는 사실도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기능의 강화 및 게이머 참여 기능의 강화 등 제품의 방향성 부분에서는 타 업체보다 앞서나갔다라는 장점을 기반으로 단순한 기기 업그레이드가 아닌 제품의 마무리까지 확실한 기기를 통해 올해는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자는 목표를 달성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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