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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카스`의 모든 것 담는다…랙 해결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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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환 카스온라인 개발팀장
"온라인 FPS를 즐기며 많은 게이머들이 '카운터스트라이크(이하 카스)'를 대체하는 게임들을 찾는 걸 보고, 듣고, 느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신작 온라인 FPS 게임과 '카스'를 비교하는 이유는 대체하기 힘들만큼 '카스'가 잘 만들어진 게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대환(29) 넥슨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 개발팀장은 중압감을 느끼고 있다. '카스온라인'이 오는 22일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수의 팬들에게 FPS 게임의 재미를 알린 원작의 재미를 담아야 한다는 욕심이 더 크다.

"1.6버전을 온라인화 하기로 선택한 이유는 타격감을 살린 '카스'만의 재미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스'가 아직도 게이머들 뇌리에 남아 있는 이유는 타격감과 시원시원한 진행 스타일 자체만으로 충분한 재미를 주는 게임이기 때문이죠."

조팀장이 그리고 있는 '카스온라인'의 전제는 1.6버전이 담고 있는 무기밸런스, 이동속도, 전투방식에 대한 변경은 없이 기존 팬들이 해왔거나 희망했던 부분에 대한 보강을 이뤄내는 것.

"저도 개발자이지만 소비자 즉, 게이머이기도 합니다. 내부에서 8비트 총소리를 16비트로 올려 보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오히려 타격감을 떨어뜨리는 결과물이 나오더군요. '카스' 자체도 다년간 깎고 다듬는 보강을 거쳐 완성돼 온 타이틀입니다. 그 자체를 살려내는 것이 저는 물론 팬들이 원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스온라인'은 기존 게임과는 달리 인원 제한이 있는 별도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고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 형식을 고수했다. 유저의 의견이 많으면 많을수록 게임에 대한 문제 해결이 쉬워진다는 판단 때문이다.

"가장 보완을 이뤄야 된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랙 문제 해결입니다. 현재 랙 문제는 특정 보드를 사용하는 5%의 테스터에게만 해당합니다. 하지만 어떤 유저라도 랙이 있으면 FPS 게임의 타격감을 느낄 수 없습니다. 랙은 많은 유저들이 참여하면 참여할수록 바로 잡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더 많은 유저들이 쓴 소리를 해주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대환 개발팀장은 "'카스'를 온라인 게임화 한 점수에는 개인적으로 100점을 주고 싶다"며 "하지만 특정 사양의 랙 문제가 -50점, 1.6버전과 '카스 온라인'의 UI 차이점 등에서 오는 게이머 불만족이 -30점 짜리"라고 덧붙인다.

'카스온라인'은 랙 문제의 해결을 바탕으로 기존 '카스'의 특징 중 하나인 모드 및 플러그인의 사용, 스킨 사용을 통한 퀄리티 강화, 노포스 적용, 컨텐츠 업데이트 등을 예정하고 있다.

'카스'의 온라인화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기존 게임이 해소 해주지 못한 커뮤니티성과 e스포츠화의 실패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라는 것.

"전국 시, 군, 구 어느 동의 어떤 PC방 1위가 누구인지 알고 유저들끼리 ‘맞붙어 보자’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유저 랭킹 구현 및 커뮤니티 구현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는 중국, 대만, 일본으로 서비스 될 예정인 ‘카스 온라인’의 국가 대항전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며 e스포츠화를 위한 핵심 과제의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대환 개발팀장은 지난 테스트 중 유저들이 '너 안 해봤지?' 혹은 '못 믿겠다'라는 반응을 보일 때 '카스온라인'의 개발에 있어 가장 힘들었다고 말한다.

"고수는 아니었지만 '카스'의 팬 중 한명이라고는 자부할 수 있습니다. 하루 7시간이 걸리는 개발자 노트를 쓰는 이유도 한 명의 팬이자 개발자로서 '카스'의 재미를 찾는 팬과의 교류를 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저로서 개발자로서 '카스'가 해놓아야만 했던 모든 것이 '카스온라인'에 담기길 원하며 또, 다른 온라인 FPS 게임들도 서로의 특징으로 승부해 온라인 FPS 게임 시장이 더욱 성장하길 바랍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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