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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이온, 서로 다른 플레이가 만나 또 다른 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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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살이’ ‘이틀 살이’ ‘사흘 살이’를 아시나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약 4년 만에 내놓은 야심작 MMORPG 아이온에 등장하는 몬스터의 이름이다. 기존 MMORPG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몬스터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의 재미있는 이름이다.

바로 아이온의 이런 잔 재미를 비롯해 큰 흐름을 이끌어가는 기획팀의 수장 지용찬 팀장을 만났다.

“아이온은 제가 그리고 있는 큰 그림 중에서 아직 40% 정도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보여줄게 너무 많이 있죠. 타격감이나 시스템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아이온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용찬 팀장은 3회에 걸친 주말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이 아이온의 전체를 보지 못하고 일부만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했다. 즉, 다른 MMORPG에서 주로 사냥으로 레벨업에만 집중했던 유저들은 “리니지와 똑같다”라고 이야기하고 파티 플레이나 퀘스트에 집중했던 유저들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똑같다”라는 평을 내리고 있다는 것. 아이온을 수직이 아니라 수평적으로 즐길 수 있는 수많은 것들을 유저들이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아쉬움을 표했다.

지용찬 팀장의 말대로 클로즈 베타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온에는 수많은 퀘스트가 준비되어 있다. 각 지역에 맞는 퀘스트들을 각각 준비했으며 사냥만 즐기던 유저들도 다양한 퀘스트를 경험함으로써 게임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길드들을 위해서 길드 히스토리, 공지, 길드원 소개창, 길드원 등급, 길드 은행, 공적에 따른 포상 등도 준비 중이다.

아이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공중전투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줬다. 공중전에서는 지상과는 다른 역할을 하는 캐릭터가 존재한다. 마도성이 공중전에서 폭격기에 비유할 수 있다면 정령성은 정밀폭격기라고 했다. 40레벨 이후의 후반부에는 강력한 공중전용 스킬이 등장한다는 귀띔도 잊지 않았다.

많은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용족의 등장에 대해서도 살짝 알려줬다. 우선 마족은 12월 테스트에 등장하게 된다. 천족과 마족 양 진영의 밸런스 등 안정적인 환경을 테스트한 후 어비스가 공개될 때 용족이 등장한다고 했다. 그게 정확하게 언제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내년이나 되어야 가능할 것 같단다.

의외로 여성 유저들도 아이온을 꽤 즐기고 있는 것 같아 이들을 위한 컨텐츠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여성스러운 배경의 맵을 비롯해 추후에 등장할 각종 장신구도 여성 취향을 많이 반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이온이 강조하고 있는 시스템 중 하나인 소셜&액션도 여성 유저를 비롯해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단다.

마지막으로 아이온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부탁에 지용찬 팀장은 이런 말을남겼다.

“아이온만의 플레이를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게임을 즐기다보면 조금씩 성장하고 서로 다른 플레이가 만나 또 다른 효과를 내는 식으로 아이온을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게임의 주인은 바로 유저들입니다.”

▶[아이온] 아이온은 아직 40%의 게임이다
▶[아이온] [오르디의 아이온카툰]2. 여행의 시작
▶[아이온] 유저들의 아이온 플레이 소감은?


지용찬 팀장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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