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좌부터 김성배 팀장, 박진승 아트디렉터, 노성래 기획자"
11일 오후 2시부터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는 '포포밍'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 '프로젝트TA'란 가칭부터 팀을 이끌어온 김성배(34) 팀장은 밝고 명랑한 느낌의 '포포밍'을 완성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전체이용가등급 게임이라고 하면 어린아이나 즐기는 게임으로 오해하기 쉽죠. 하지만 '포포밍'은 아이만 하는 게임이 아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팀원 중에 기혼자들이 많아 아이들에게 권해도 좋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컨텐츠를 만들어 보자가 이 게임의 초기 컨셉이었죠"
노성래(33) '포포밍' 기획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비디오 게임 및 아케이드 게임의 느낌이 가득한 컨텐츠를 구상했으며 횡스크롤 방식, 3등신의 익숙한 캐릭터, 발전과 진화를 느낄 수 있는 변신 컨셉을 게임의 핵심 포인트로 잡아냈다.
노성래 기획자는 "정말 많은 것으로 변신해보는 게임을 선보이고 싶었다"라며 "게임 매 순간마다 변화하는 캐릭터는 '포포밍'만의 재미를 높이기에 모자람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포포밍'은 마치 '라이덴' 등 아케이드 슈팅 게임을 통해 익숙한 같은 색상의 아이템(큐빅)을축적해 공격력을 높이는 강화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게이머는 레벨업을 통해 자신이 변신할 수 있는 단계를 높임과 동시에 같은 색상의 큐빅을 모아 더욱 강화된 캐릭터를 사용하게 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3종의 캐릭터가 각각 25개의 형태로 변신할 수 있는 기능이 선보이며 게이머들은 테스트 기간 동안 모든 캐릭터로 변형해 보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다양한 변신 캐릭터를 선보이는 데 일등 공신은 박진승(32) 아트 디렉터. 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포포밍'의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고뇌의 흔적을 남겨 화제가 됐던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파괴적이고 폭력적인 캐릭터에 아이들이 물들기 보다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더 좋아하고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 처럼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캐릭터를 제작했다"며 "기존에 제작했던 하드코어한 캐릭터들이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라고 설명한다.

- 포포밍
'포포밍'은 3등신의 귀여운 캐릭터가 시시때때로 변신하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라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3D게임이라는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단순히 캐릭터가 좌우로 만 움직이는 선형 진행 방식이 아닌 회전하는 맵에서 미로를 풀 듯 움직이는 미로식 맵구성을 선보인다.
이 게임은 대전모드, 퀘스트모드 등을 제공하며 모든 플레이어가 함께 놀거나 자신의 아이템 등을 교환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마을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게임의 모든 구성은 물론 향후 변모하는 모습까지도 유추해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기본 캐릭터를 꾸미는 것부터 각 캐릭터가 가진 5종의 공격패턴, 레벨업 시스템, 대전 및 퀘스트 모드, 게임 내 등장하는 패러디 요소 등이 모두 선보여 집니다"
김성배 팀장은 "'포포밍'은 기본적인 게임 개발이 완성된 상태"라며 "향후 대전 및 퀘스트 맵은 물론 캐릭터, 캐릭터의 복장에 착용하는 뽑기 아이템의 추가, 마을에서 놀 수 있는 OX퀴즈를 통한 교육적인 컨텐츠의 활용 등이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겨도 무방한 게임 '포포밍'. 이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김성배 팀장, 노성래 기획자, 박진승 아트디렉터는 아이에 대해서 연구하게 됐으며 부모의 입장, 기본적인 게임성에 충실한 게임에 대해 고민한 뒤 '포포밍'을 선보이게 됐단다.
3인의 개발자들은 "마니아들이 아닌 일반인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게임 개발과 캐릭터 컨텐츠 파워가 약해진 우리나라 캐릭터 시장의 게임을 통한 활성화에 대한 도전의 마음을 담아 '포포밍'의 개발을 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