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영일 CJ인터넷 차장
CJ인터넷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완미세계’가 최근 30만명의 게이머들을 모으면 공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겠다는 ‘30만 서명 이벤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중국산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속에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영일 CJ인터넷 차장은 이 게임을 가리켜 “국내외 게임의 성공요소를 잘 갖춘 게임”이라며 “가장 독창적인 비행 요소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차장은 게임 콘텐츠로서 기본적인 재미와 사용자 편의성 등을 ‘완미세계’의 강점으로 꼽았다. 반면 중국판 ‘완미세계’의 스토리라인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완미세계’는 게임 콘텐츠로서 기본적인 재미와 사용자 편의성을 잘 갖췄다고 여겨집니다. 퀘스트 진행만으로 30~40레벨까지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자유비행과 공중전투 등을 통해 차별점도 명확히 제시합니다. 한국판 ‘완미세계’는 스토리라인의 강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시나리오 작가를 투입해 보완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판 ‘완미세계’는 기본적으로 중국판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 굳이 차이점을 찾는다면 시스템 측면에서 찾을 수 있다.
“중국판과 비교해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차이점을 찾는다면 시스템에 있습니다. 회원 인증 부분을 한글화했고 중국판과 비교해 패치 방식이 다릅니다. 이외에 중국색이 강한 게임 로딩 화면과 일부 BGM(배경음악) 등도 국내 실정에 맞게 수정했습니다.”
윤 차장은 이 게임의 콘텐츠 완성도를 가리켜 “100%”라고 자신했다. 언어 및 시스템의 현지화 작업율이 70%에 이르며, 일부 아이템의 현지화 작업이 공개 시범 서비스 이후 진행될 계획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및 ‘아이온’과 비슷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을까. 물어봤더니 “세 게임 모두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및 아이온 모두 수작입니다. 완미세계 역시 이들 게임에 뒤쳐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세 게임 모두 작품성이 뛰어나고 특색이 명확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완미세계’는 이르면 이번주 2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2차 서비스는 자유 비공개 시범 서비스 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과금체계는 중국에서 부분 유료화를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고려, 국내도 이와 비슷한 방향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www.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