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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네오위즈, 스포와 함께 새로운 10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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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큰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우선 지주회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 지주회사인 네오위즈와 게임사업, 인터넷사업, 투자사업을 전담할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 네오위즈인베스트로 분할됐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는 계열사의 통합 관리 서비스 제공과 미래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순수 지주회사로 남게 됐다.

이와 함께 2007년 상반기 뜨거운 감자였던 '스페셜포스' 재계약과 관련해 드래곤플라이와 전격 합의, '스페셜포스' 재계약을 이끌어낸 것.

'스페셜포스'의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이미 1년도 훨씬 전부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정도로 게임계의 핫이슈였던 만큼 이번 재계약 성사로 네오위즈게임즈라는 회사의 첫 출발을 산뜻하게 이끌어냈다.

이 출발선상의 맨 앞에 서있는 최관호 대표(37)를 삼성동에 위치한 네오위즈게임즈 본사 사무실에서 만났다.

-스페셜포스 재계약을 이끌어냈는데 양사의 합의를 이룰 수 있었던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우선 재계약건으로 심려를 끼치게 된 점 게이머 및 관계자들께 사과드리고 싶다. 양사 모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재협상 과정을 통해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서비스를 지속해야 하는 것에 공감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무엇보다 유저의 입장에서 생각하자는 핵심 가치에 인식을 함께 하며 협상을 타결한 것에 의미가 있다.

-향후 스페셜포스의 서비스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개발사인 드래곤플라이와 더 협의를 해 봐야 할 사안이지만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더욱 게임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차기작들과 스페셜포스의 비중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아시겠지만 스페셜포스는 자사가 퍼블리싱 능력을 검증받은 대표작이다. 지금까지도 이 명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앞으로가 더욱 중요할 듯 하다. 여러 어려움을 거치는 와중에서도 스페셜포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늘 컸다. 그래서 더욱 많은 일들이 벌어진 것이라 생각된다. 어떤 신작이나 기대작 못지 않은 큰 비중임을 말씀드리고 싶다.

-네오위즈에서 서비스하는 FPS게임이 세 개나 된다. 어떻게 포지셔닝할 것인가
스페셜포스, 크로스파이어, 아바는 장르가 같은 온라인 FPS게임이지만 각자의 목표와 영향력을 발휘하는 시장이 다르다고 본다. 소비자의 기호를 맞추는 다양한 상품들이 나오고 있는 다른 시장처럼 현재 FPS시장은 처음 스페셜포스가 시작했던 맨 땅이라고 볼 수 없다. 약 1800만명 유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만도 30여개의 게임이 나올 것이라 예상되는 대규모 시장이다. 큰 시장인 만큼 서로 다른 특징과 재미를 보여주고 있기에 유저들의 반응과 시장의 위치도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본다.

스페셜포스는 스페셜포스를 지켜준 기존 게이머들을 위해 다양한 업데이트와 그에 맞는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예전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크로스파이어는 FPS의 기본에 충실한 웰메이드 게임의 매력을 살려 마케팅을 실시하고 아바는 기존 FPS 이상의 무엇을 바라는 차세대 FPS의 모습을 보고 싶은 유저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주회사 체제로 새로운 모습으로 출범을 알리게 됐다. 네오위즈를 이렇게 나눈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린 것이다. 창립 이래로 네오위즈는 인터넷과 다양한 관심사들이 모여서 계속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후 2005년부터 게임쪽에 집중하면서 나머지 인력들이 역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었다. 우수한 인력을 네오위즈가 담아내지 못하는 모습 때문에 많이 안타까웠다. 게임은 게임대로 집중하고 인터넷과 인베스트는 그들 나름대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주회사로 출범하게 됐다.

항간에는 집중하고자 하는 게임만 남겨놓고 다른 분야는 버린 것이라는 말들도 있다는데 네오위즈게임즈 입장에서만 본다면 그렇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과 인베스트의 입장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그들에게는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장이 열린 것이다.

-세계적인 게임업체 EA의 지분투자로 네오위즈의 실질적인 주인은 EA다와 같은 말들이 많았다. EA와의 향후 사업은 어떻게 진행할 예정인가
EA와의 문제는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싶다. EA는 발표 그대로 자사주를 제외한 의결권 주식의 약 19% 가량을 확보하고 있는 네오위즈의 주주일 뿐이다. 퍼블리싱 계약과 관련해서는 4개의 게임을 공동 개발하며 네오위즈는 이 중 2개 가량을 한국과 일본에 퍼블리싱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 첫번째 타이틀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두 번째 타이틀은 내년 상반기 혹은 하반기 중으로 보고 있다. 공동개발에서 네오위즈는 기획 부분을 맡고 있다.

-유독 해외진출에서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올해 해외진출 계획은
네오위즈라는 회사가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보수적인 스타일이다.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는 속담을 철저히 지켜왔다. 대신 확신이 서면 밀어붙여 왔다. 지금까지는 해외 진출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에 조심했던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가능하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에 올해는 소위 ‘몰빵’할 예정이다.

-네오위즈의 향후 차기작은
이승찬 대표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T와 정상원 본부장이 개발 중인 프로젝트GG, 내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작은 규모의 게임 3~4개를 준비 중에 있다.

-올해 네오위즈게임즈의 목표는
지금까지 수입원이 웹보드게임 40%, 스페셜포스 40%, 나머지 20%였다. 스페셜포스 외에도 월 20~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굵직한 수입원을 만들자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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