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진영 프로젝트T 총괄 PM
'프로젝트T'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스튜디오 아칸은 액션성과 타격감으로 게이머들에게 호평 받은바 있는 '릴 온라인'의 개발팀. 아칸의 핵심멤버 장진영(27) '프로젝트T' 총괄 PM을 만나 게임 개발 상황에 대해 알아봤다.
"'프로젝트T'는 '릴온라인'의 개발엔진을 업그레이드한 캘드론R 게임 엔진에 대한 시험작이자 가마소프트의 첫 캐주얼 게임으로 자체적으로도 중요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릴 온라인2'를 내놓기 전 가벼운 마음으로 이것 저것 해보는 즐거움을 얻으며 제작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장팀장은 "일단 첫 작품인 만큼 기술력의 확보와 기본적인 게임 진행은 완성된 상태"라며 "샵기능 등 부가적인 게임 컨텐츠 업데이트를 작업하고 있어 클로즈 베타 테스트 기준으로 4~50%의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익스트림 레이싱을 소재로 한 온라인 게임들은 많았지만 실제 경주에서 보이는 기술을 제대로 표현했던 온라인 게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더욱이 레이싱을 펼쳐 1등을 하는 것이 전부인 게임들이 대다수였죠. '프로젝트T'는 여러 부분에서 게이머들이 1등을 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제공하려 합니다"

- 프로젝트T 이미지
장팀장의 설명에 따르면 '프로젝트T'는 크게 인라인 레이싱의 속도를 겨루는 기본 모드를 비롯 마치 럭비처럼 특정 아이템을 가진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의 모드, 각자의 기술을 뽐내는 트릭 모드가 마련된다.
"앞서 말한 모드 둘 중 두 번째 모드가 '프로젝트T'만의 색다른 재미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을 서로 뺏고 빼앗기는 과정에서 충분한 액션성과 스피드 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죠. 더욱이 캘드론R 게임 엔진은 이러한 표현에 최적화 돼 있어 개발의 어려움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T'는 서로 다른 게임모드에서 게이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승리의 쾌감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 및 개발됐으며 트릭모드의 현실적 구현, 실제 물리 표현으로는 구현하기 힘든 트랙의 등장 등을 통해 기존 게임과의 차별성을 더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자신이 개발한 게임을 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어려워 지더군요. 난이도 조절에 신경을 쓰면서 누구나 손쉽게 접근해 노력한 만큼 승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을 제작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즉, 배워나가는 재미가 많은 게임을 염두에 두고 개발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할까요"
장팀장은 "'프로젝트T'는 기존의 게임과 틀이 다른 틀린 게임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초중고등생의 겨울 방학이 시작할 무렵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개발일정을 밝혔다.
"기존에 없던 차별화 되는 부분을 넣고 또, 유저들이 좋아하는 부분을 선별하는 작업은 모든 게임 개발자 혹은 문화 컨텐츠 사업을 진행하는 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임에 틀림없습니다. 모든 유저들이 빠르게 적응하면서도 다른 것을 찾아 재미를 얻을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해 선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