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라는 MMORPG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을 제패했지만 이후 내놓은 각종 캐주얼게임에서는 참패에 가까운 수모를 겪은 것. 하지만 엔씨소프트는 포기하지 않고 또 다시 캐주얼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올해만 5개 이상의 캐주얼게임을 내놓는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그 중 첫번째 작품은 갤럭시게이트에서 개발 중인 대전액션게임 에이트릭스. 이미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종료하고 곧 오픈 베타테스트를 계획 중인 에이트릭스 개발사의 이철호 본부장을 만났다.
던전앤파이터를 비롯해 많은 게임들이 성공했으며 훌륭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에이트릭스가 경쟁해야 하는 게임들이지만 특별히 비교해가며 만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에이트릭스는 이들 게임들을 세부적으로 나누었을 때의 컨트롤에 의한 대전액션과 액션RPG의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액션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가능한 모든 플레이를 에이트릭스라는 하나의 게임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맵이 자동으로 움직인다는 부분이 절대적으로 반영된 것이 어드벤쳐 모드이다. 이 모드에는 다양한 맵 요소들이 등장한다. 각종 탑승물과 트랩, 바닥이 무너지거나 맵의 상황에 따른 카메라 연출 등 여러가지 영화적인 연출과 함께 적용되어 있다. 플레이어가 자신과 경쟁하는 유저 외에도 맵의 상황 변화에 맞게 플레이를 해나갈 필요가 있는 모드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게임에서 맵이란 것은 배경상의 역할에만 충실하면서 유저의 플레이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지만 에이트릭스맵은 플레이어의 플레이와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맵을 인지하고 플레이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결과로 대부분 반영이 된다.
-맵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이 특이하고 새롭기는 하지만 어렵다는 반응도 있다. 좀 더 쉽게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어드벤처모드는 킬수가 절대적이지 않으며 맵의 진행상황을 잘 살펴서 이를 유저간의 경쟁시 적절하게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캐릭터가 죽으면서 점수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다.
1차 크로즈 베타테스트에서는 맵 요소들이 데미지를 주는 상황들이 많았으며 랜덤하게 일어나는 형태여서 플레이어들이 그에 대한 대비를 하기 힘들었다. 그 이후로 저레벨 레벨링 작업을 통해 유저들이 맵 요소에 대한 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수정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전혀 문제없다. 에이트릭스의 제작 초기부터 윈도비스타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실제로는 윈도XP 기반에 다소 낮은 사양을 고려하면서 제작을 진행했다. 윈도비스타 최적화는 거기에 플러스 알파라고 보면 된다. 현재로서는 OS별로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현재 버전에서는 퀘스트모드가 추가되면서 목표로 했던 사양보다는 다소 올라간 사양을 필요로 하지만 그렇다고 큰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 공개된 모드가 어드벤처, 아레나, 서바이벌 모드다. 각 모드에 대해 설명해달라
어드벤처모드는 강제적인 맵 이벤트 내에서의 유저간 경쟁이 주요 플레이 내용이며 무엇보다 미스틱 카드를 모으는 것이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아레나모드는 반대로 맵에 의한 영향이 거의 없으면서 유저간의 순수 컨트롤 경쟁이 주를 이루는 모드이며 모드 컨셉상으로 아레나의 하위에 있는 서바이벌 모드는 맵마다 주요 행위가 다른 편이다. 현재 공개된 내용으로만 설명하자면 물건을 던져 데미지를 주는 것이 주요 행위를 이루는 맵도 있고 서로 도망다니면서 무너지는 지역을 피해 최대한 오래 살아남는 것이 목표인 맵도 있는 것처럼 맵마다 행위에 대한 재미를 다르게 준다.
-각 캐릭터별 특징과 각 캐릭터별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일단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캐릭터별로 다소 유리한 모드들이 있다. 순수 1대1 대전에 유리한 캐릭터가 있는 반면 다수와의 대전에서 유리한 캐릭터들이 있다. 이를 잘 파악해 즐기면 된다.
아스테르-글라디에이터 남: 압도적인 공격범위를 갖고 있어 다수와의 대전과 몬스터에게 유리하다. 하지만 이동속도와 공격 속도가 느린 편이어서 1대1 대전에서는 불리하다.
바트-싸이퍼 남: 이동속도와 공격속도가 빠르다. 1대1 대전에서 유리하고 팀전시에 상대의 공격을 끊어주는 역할을 갖는다.
진-파이터 남: 이동속도와 공격속도가 빠른 편이지만 공격 범위가 매우 작다. 대신 일격 필살의 파워를 갖고 있어 화끈한 전투가 가능하다.
딜리-파이터 여: 모든 능력이 적정한 편으로 팀전, 개인전에 모두 평균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마티나-프리스트 여: 위의 밀리 계열의 캐릭터보다 접근전이 매우 불리하지만 막강한 매직 스킬을 갖고 있다. 버프와 힐링으로 같은 팀원을 도와주는 것이 포인트다.
-향후 서비스 일정은
조만간 오픈 베타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www.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