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카구치 히로노부
사카구치 히로노부는 전세계적으로 6800만장 이상 판매를 기록한 롤플레잉게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개발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
이날 행사에서 사카구치는 “앞으로의 게임 환경은 온라인적 활용 방안이 중요하다”며 “향후 게임을 개발한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의 게임을 만들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같은 게임을 만들고자 아이디어를 꾸준히 메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루 드래곤’에 대해서는 “포기할 줄 모르는 주인공들이 자신감을 되찾는 과정을 그렸다”며 “자신이 게임을 통해 추구했던 바를 이룬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후속 편의 등장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속편을 만들자는 이야기를 마이크로소프트와 나누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온라인 방식으로 제작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토리야마 아키라와 게임 내 음악을 담당한 작곡가 우에마츠 노부오에 대해서는 “자신을 믿고 따라와 준 점에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또 ‘블루 드래곤’의 개발 일화로 토리야마 아키라가 자신의 회사에 방문했을 때 반강제로 게임 내 목소리를 삽입시킨 내용을 소개하며,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블루 드래곤’의 한글판 소식도 구체적으로 전달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Xbox 360 ‘블루 드래곤’의 한글판은 오는 5월 24일 정식 발매되며, 전체이용가 등급으로 한국어와 일본어를 함께 지원한다. 소비자가격은 4만5천원이다.
김대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 상무는 “한국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컨텐츠를 원활하게 공급하는 것이 ‘Xbox 360’의 올해 핵심 전략”이라며 “’블루 드래곤’이 시발점”이라고 했다.
김 상무는 또 ‘로스트 오딧세이’의 한글화 여부에 대해 “개발 중인 ‘로스트 오딧세이’ 역시 한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www.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