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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누구나 손쉽게…쏘는 맛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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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규 싸이칸 엔터테인먼트 기술이사
“FPS게임이 어렵다고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FPS게임 ‘페이퍼맨’이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포커스 테스트에 돌입한다. 워낙에 골수팬들이 많은 FPS게임 분야의 개발자라 “외골수가 아닐까” 여겨졌지만 이 보다는 준수한 외모가 눈에 띈다. 첫 선의 각오를 물어보니 “기존 게임과 다르다”고 힘주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페이퍼맨’은 정통 밀리터리 FPS게임과 달리 누구나 부담 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실제 사람이 아닌 정감 있는 종이 캐릭터가 등장하고 시스템 사양도 크게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FPS게임의 재미를 배제한 것은 아닙니다. 타격감과 총 쏘는 느낌을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갖은 정성을 쏟았습니다.”

‘페이퍼맨’은 이번 테스트에서 캐릭터 자체 특성과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무기들을 공개한다. 등장하는 맵은 총 5종류가 될 전망이다. 특히 무기들은 적을 섬멸하는데 목적을 둔 것이 아닌 종이인형을 활용한 총 싸움의 재미를 최대한 극대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단순히 적들을 물리치는 FPS게임은 식상하지 않습니까? 수류탄을 터트리면 캐릭터가 공중에 날아다니는 컨셉은 어떨까요? 종이인형들의 전투가 중심인 이 게임에서는 가능한 일입니다. 또한 아바타 시스템을 활용해 조합 여부에 따라 수없이 많은 캐릭터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 내부 테스트 결과 동일한 캐릭터가 없을 정도였으니 말이죠.”

‘페이퍼맨’은 최근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12세 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FPS게임으로선 최초의 일이다. 박명규 이사는 이번 사례를 가리켜 ‘페이퍼맨’의 진정한 경쟁력이라고 꼽았다.

“피가 튀고 상대방을 죽이는데 목적을 둔 FPS게임은 대중이 접근하기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반면 페이퍼맨은 상대방을 죽이기보다는 총 싸움 자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 때문에 레드오션 양상을 보이는 국내 FPS게임 시장의 경쟁을 유연하게 비켜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 이사는 ‘페이퍼맨’ 기획 당시 상황을 가리켜 “10여개의 ‘카스’ 스타일의 게임과 1개의 캐주얼 스타일 그리고 SF 스타일의 FPS게임 1개가 출시 채비를 마치고 있었다”고 전했다. “대중성은 이들 게임과 경쟁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기획 당시 11번째 ‘카스’ 스타일의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죠. 특히 온라인게임으로서 승부를 걸려면 단순히 마니아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 들더라고요. FPS게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 ‘페이퍼맨’은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페이퍼맨’은 내달 포커스 테스트의 결과에 따라 상반기 안으로 공개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종이인형이라는 컨셉에 맞춰 기존 만화 캐릭터들의 등장도 검토 중이다.

“페이퍼맨의 종이인형 캐릭터는 기술적으로 3D를 표방하지만 시각적으로 2D 느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같은 점을 살려 만화 캐릭터의 등장 여부도 염두하고 있습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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