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상철 게임어스 대표
배상철(33) 게임어스 대표는 개발자로서 온라인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HIS'의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게임어스는 온라인 게임 초기 비행 슈팅 게임으로 주목 받은 바 있는 '빨간마후라'의 개발사이기도 하다.
"'HIS'는 '빨간마후라'의 발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빨간마후라'는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에 대한 개발 노하우 얻게 해준 좋은 계기가 됐으며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기는 많은 유저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 더 없는 기회였습니다"
배대표는 전투기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2차 세계대전을 게임의 배경으로 삼고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마니아 층의 눈높이를 잣대로 'HIS'의 개발을 진행해왔다. 'HIS'는 오는 4월 미국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 서비스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2차 세계대전 때 사용된 전투기의 철저한 고증을 위해 공군사관학교 내 비행기 박물관을 줄기차게 다녔습니다. 실제 전투에 사용된 전투기는 물론 개발 중이었던 전투기들의 구현까지 모두 고려하고 있습니다"
'HIS'는 현재 15종의 전투기가 구현된 상태이며 전투기 및 머신건의 튜닝을 비롯, 전투기의 외장을 꾸미는 데칼, 프로펠러 등의 튜닝을 통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대부분 전투기의 프로펠러는 바깥쪽으로 도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일부 전투기는 안쪽으로 프로펠러가 도는 기종도 존재합니다.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게임 속에 구현하다 보니 등장기체의 상품화를 고려할 정도로 세부묘사가 훌륭해 졌죠"
배대표는 "2차 세계대전 때 사용된 전투기에 미사일이 달리거나, 혹은 전투기가 벽에 부딪혀도 멀쩡하다면 현실적인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라며 "게임성을 높이기 위해 전투기의 현실적인 부분을 무시하는 'HIS'는 고려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
"중, 고등학생 이상이 무난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및 마우스 만으로 무난히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며 조이패드나 조이스틱을 사용할 경우 평행유지가 안된 모드로 구현돼 더욱 섬세한 조작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HIS’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화면으로 진행되는 시네마 FX 효과를 지원하지만 이 효과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어 사용하지 않으면 지포스 언더 기준의 그래픽카드로도 실행할 수 있는 저 사양으로 개발되고 있다.
또, 50대의 전투기가 서로 맞붙어 전투를 벌이다 추락한 기체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게이머가 빈 자리를 메워 주축군과 연합군이 지속적인 전투를 벌이는 진지전 시스템으로 커뮤니티 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물론 머신건으로 공중전을 벌이는 모드 및 폭격 모드, 패키지 게임에서 봐왔던 미션모드 등도 포함된다.
“게임을 개발하면서 만족도가 점점 높아진다는 것은 개발자로서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HIS’의 완성도 높은 모습은 물론 향후에도 항상 새로운 게임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