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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닌텐도는 게임업계의 패러다임을 창조하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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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 미네오 한국닌텐도 사장
"닌텐도는 게임업계의 패러다임을 창조하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패러다임은 그 시대의 지배적인 사고방식인데요. 게임그래픽이 화려해지고 내용이 복잡해지는 것이 진화라고 생각해왔던 업계의 사고방식과는 달리 닌텐도는 일상적인 내용의 소재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재미를 찾는 회사이기 때문이죠"

코다 미네오 한국닌텐도 사장은 대학 졸업하자마자 닌텐도를 선택, 23년간 근무해온 닌텐도맨이다.

"닌텐도의 독특함이 일할 회사로 선택한 큰 조건이었죠. 게이머 중 한 명이었던 저에게는 닌텐도만의 특이한 게임들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었고, 비록 개발팀이 아닌 해외사업부 쪽에서 근무해 왔지만 지난 23년간 쉽고 독특한 게임들이 등장하는 것을 지켜보며 만족을 느끼고 있답니다"

닌텐도 입사 전부터 게이머였다는 그는 '슈퍼 마리오' '마리오 카트' '젤다의 전설''동물의 숲' 등을 즐겨왔으며 일과 상관없이 지금도 '테트리스'나 '상상력 트레이닝''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 등을 즐겨 한단다.

"제겐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아들과 중학교 2학년이 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단신으로 부임해 있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게임을 즐기긴 힘든 상황이지만 일본에 있을 때는 가족이 함께 즐겨 하곤 했죠"

게임과 공부는 상반된다는 일반적인 통념과는 달리 그는 부모와 자식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있다면 게임이 오히려 가족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일본에서도 게임은 나쁜 것이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물론 하루 종일 게임만 붙잡고 있다면 공부나 일상에 도움이 되진 않겠죠. 저 같은 경우에는 공부만 하면 지겨울 것이라고 생각해서 공부도 하면서 게임도 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 아들, 딸이 가져주길 바랬죠"

그는 "폭력적인 게임에 대한 부모의 인지는 물론 필요하다"며 "그 외의 타이틀에 대한 부모의 이해와 자식간의 대화가 이뤄진다면 오히려 가족애가 깊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행인 점은 닌텐도의 게임들엔 폭력적인 게임이 없다는 점입니다. 더욱이 닌텐도가 관심을 기울였던 일상적인 소재의 게임을 통한 게임인구확대가 한국에서 오히려 일본보다 더 빨리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는 NDSL 출시 첫 주 온라인 게임에 익숙한 국내 게이머들의 반응을 파악하기 위해 매장을 돌며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고 한다.

그는 "출시 첫 주였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며 "하지만 보통 게임을 구입하지 않는 샐러리맨, 커플, 특히 여성분이 매장을 많이 찾는 것을 눈으로 확인해서인지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닌텐도는 국내 NDSL의 정착을 위해 올 3월 초순경 한글화 타이틀을 발매할 예정이며 NDSL의 출시와 함께 AS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개발사들의 타이틀 및 해외 퍼블리셔의 타이틀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

"닌텐도 제품이 전혀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 동안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해드리지 못해 굉장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식으로 출범했으니 반드시 한글화 된 타이틀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 동안 시간이 없다거나 내용이 복잡해서 게임을 못하셨던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만한 타이틀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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