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수연 버디게임즈 기획마케팅 팀장
‘마스터 오브 판타지’를 시작으로 ‘판타테니스’와 ‘R.E.D’ 등을 선보이며 온라인 게임 시장의 문을 두드린 조수연(34) 버디게임즈 기획마케팅 팀장의 말이다.
“버디게임과 버디게임즈는 메신저를 통해 또래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버디유저를 위해 어떤 재미있는 것을 제공할 것인가라는 부분에서 게임이라는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생겨났죠”
조팀장은 버디유저의 니즈와 또래문화에 어울리는 게임 컨텐츠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심 중이다.
“버디버디의 성공과 실패 사례가 좋은 노하우가 될 순 있지만 사용자들이 원하는 취향을 맞춘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사용자들의 기호에 맞춘 컨텐츠를 찾기 위해 노력할 뿐이죠”
그는 유저취향에 맞춘 게임을 알아내기 위해 게임 서비스의 모든 부분에서 유저 반응과 시장 상황이라는 양 쪽의 측면을 고려한 마케팅 방안을 마련하고자 체계화 작업 중이란다.
“마케팅은 유저들에게 보여야할 상품의 장점을 미리 접하게 하고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게임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부터 유저의 반응과 시장 상황을 세밀하게 분석하며 능률적이고 내용적인 퀄리티를 높인 최적화된 마케팅 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여성 마케터 특유의 섬세함이 묻어 있어서인지 최근 프리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마친 ‘판타테니스’는 검색 포탈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판타테니스’는 기존 테니스 게임과의 차별성이 있는 테니스 게임만의 특징이 잘 살아있지만 분명 테니스 게임만의 한계가 있다는 것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내리는 부분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고 그저 좋은 꿈을 꾸었다고 생각할 뿐이죠”
조팀장은 “아무리 좋은 꿈이라도 꿈은 꿈일 뿐 현실에 의미는 없다”며 “단지 좀더 유저에게접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위해 노력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버디게임은 올해 ‘R.E.D’와 유사한 게임의 채널링 서비스 등을 시작하며 게임 서비스부분에 대한 자리매김을 위해 전진해나갈 예정이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