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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코만도스2` 프로젝트 리더...곤조 슈와레즈 `코만도스2` 프로젝트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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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만도스2`의 프로젝트 리더 곤조 슈와레즈(35)는 스페인의 무명 파이로사를 일약 세계적인 게임회사로 만든 실질적인 일등공신이다. 그는 `코만도스2` 제작발표회에서 직접 이 게임에 대해 설명하며 시종 유머 넘치는 표현으로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난 그는 광고회사를 시작으로 1984년까지 영화사에 몸담았다. 그해 영화사를 떠난 슈와레즈는 스페인의 한 비디오 게임 회사에 취업하여 본격적으로 게임 제작자의 길을 나서게 된다.

1989년 슈와레즈는 이그나시오 페레즈와 공동으로 파이로사를 설립하게 된다. 페레즈는 파이로사의 대표직을 맡았다.

그뒤 슈와레즈는 `코만도스-비하인드 에너미 라인`과 확장팩 `비욘드 더 콜 오브 듀티`의 메인 기획을 맡았다. 1998년에 발매를 시작한 `코만도스` 시리즈는 미국과 유럽에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키며 900만장이 팔리는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다. 이로써 슈와레즈는 가장 주목받는 게임 기획자로서 우뚝서게 됐다.

-`코만도스` 시리즈는 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한 게임 중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그 이유는?

글쎄요(웃음) 잘 모르겠는데요. 아마도 독창적인 이 게임의 매력이 크게 어필했나 봅니다. 실은 이같은 성공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코만도스2` 미션에는 일본군이 등장하는데 한국이 2차 대전 당시 일본의 식민지였던 역사적인 배경을 알고 있는지?

2차 대전 당시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였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코만도스2` 미션에는 이같은 역사적인 배경 스토리가 등장하지 않지만 `코만도스2` 확장팩에는 이같은 내용을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코만도스2` 제작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 게임에는 아이템을 전달할 수 있는 불테리어 종류의 군견이 새롭게 등장합니다. 이 개의 이름을 처음에는 `코카콜라`라고 지었는데 코카콜라사에서 라이센싱을 허가하지 않아 `위스키`로 그냥 지었습니다(웃음) 또 북극해 미션에서는 펭귄이 등장하는데 아시다시피 븍극에는 펭귄이 살지 않지만 게임의 재미를 위해 만들어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게이머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국 게이머들이 PC게임에 대한 수준 높은 조예에 무척 놀랐습니다. 한국 게이머들이 `코만도스2`에 대한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현재 진행중인 `코만도스2` 한글화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김용석 기자 anselmo@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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