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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게임에서 승리하려면 반칙도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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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석 팀장
“반칙 작전으로 마지막에 웃겠습니다.”

최근 게임업체들은 말 그대로 ‘블루오션’ 찾기에 한창이다.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게임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려는 포석이다. 온라인 캐주얼게임 ‘반칙왕’의 탄생도 이러한 배경 하에 이뤄졌다. 기획 당시 시장을 둘러보니 레슬링 게임이 없어 때마침 개발에 나섰다는 것이다.

“희소성의 가치와 레슬링의 대중적 인기가 결합된다면 새로운 가능성을 살필 수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의 탄생 배경입니다. 특히 처음 시도되는 레슬링 소재의 온라인게임이다 보니 특별하게 어필하지 않아도 좋은 반응이 예상되더라구요.”

얼핏 보기에 레슬링 특히 프로레슬링은 사각의 링 위에서 펼쳐지는 야만적인 싸움으로 보인다. 등장하는 선수들에게선 일종의 타협도 보이지 않는다. 최후의 생존을 위한 거친 숨소리만이 가득할 뿐이다. ‘반칙왕’은 레슬링을 소재로 삼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편견을 비켜가는 것이 특징이다. 코믹하고 엽기적인 캐릭터들의 유쾌한 레슬링 한판에 초점을 맞춘 탓이다.

“코믹, 엽기 코드가 이 게임의 중심축입니다. 제목 그대로 반칙을 사용해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죠. 에피소드라면 이름을 설정할 때 60가지가 대상에 올랐습니다. 슬램매치, 파워슬램 등의 어색한 영문 이름 보다는 반칙왕이 자연스럽지 않습니까?”

게임의 명칭이 ‘반칙왕’인 만큼 다양한 반칙 기술이 기대됐다. 게임 내 어떤 반칙 기술들이 등장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하자 바추카포로 상대방에게 문어를 쏠 수 있다고 했다.

“문어를 포탄삼아 바추카포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의자로 공격하거나 기름을 뿌려서 바닥을 미끄럽게 해 상대방을 곤란에 빠트리게 할 수도 있죠.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는 4개의 반칙 아이템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 '반칙왕' 플레이 동영상


게임조선이 단독 입수한 반칙왕 최신 이미지


온라인 캐주얼게임 시장에는 다수의 타격게임이 존재한다. 이들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물어봤더니 ‘잡기’와 ‘심리전’을 꼽았다. 단순히 치고박기식 게임 진행이 아닌 레슬링의 요소를 최대한 이용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것이다.

“타격 위주의 게임과 달리 잡기가 진행의 변수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점을 통해 일종의 심리전을 맛볼 수 있어 액션 게임의 일방적인 아쉬움을 달래주죠. 또 승리하면 얻게 되는 보상치로 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해 게임의 활력을 더할 수도 있습니다.”

레슬링 게임이다 보니 캐릭터의 다양한 모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권원석 팀장은 개발시 이 부분을 처리하는데 상당한 노력을 기우렸다고 했다.

“2.5등신 캐릭터를 이용한 레슬링 게임이지만 실제 레슬링의 재미를 놓이지 않기 위해 캐릭터를 섬세하게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캐릭터 당 500여개의 애니메이션을 사용하고 손가락을 정교하게 만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반칙왕’은 캐릭터들이 그룹으로 묶여 게임을 진행한다. 또 오픈 서비스 때까지 6그룹 24명의 캐릭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정통 레슬러 그룹인 ‘허리케인’, 마스크를 테마로 삼은 ‘마스크 보이즈’, 괴기스런 분위기의 ‘호러블 패밀리’, 동화 속 공주들을 모티브로 한 ‘사공주파’가 그룹으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 등장합니다. 이후에는 중국 무술을 테마로 한 ‘무술 특급’, 영화 스타를 꿈꾸는 ‘무비 스타즈’ 등의 새로운 그룹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조이온의 대표작인 거상 캐릭터도 검토 중입니다.”

조이온은 ‘반칙왕’의 알파 테스트를 오는 12월에 진행하고 내년 1월 중으로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픈 베타 테스트는 내년 상반기로 계획되어 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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