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왕민(좌), 리우징(우)"
첫 방문이라 무척이나 설렌다는 이들은 “지난 1년 동안 즐겨왔던 게임 실력을 점검하고 ‘오디션’의 모국인 한국 게이머들의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참가했다”고 의의를 밝혔다.
하루 평균 5~6시간 동안 ‘오디션’을 즐긴다는 이들은 각각 “PC방과 집에서 게임을 즐긴다”고 했다. ‘오디션’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음악’과 ‘게임’의 융합이 주요했다.
‘오디션’의 중국 내 반응을 묻자 독특한 대답이 오갔다. 단순한 게임으로서의 흥미 이외에 연애 커플을 맺어주는 매개체로서도 유명하다는 설명 때문이다.
왕민과 리우징은 “‘오디션’은 중국에서 일종의 미팅소개소로 불린다”고 했다. 게임을 통해 남녀가 어울려 리듬에 맞춰 춤을 추면서 서로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이러한 관심이 오프라인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있다는 말이다.
왕민과 리우징 역시 ‘오디션’을 통해 각각 이성친구를 사귀어 본 경험이 있다고 했다. 또 이성친구 외에도 다양한 인연을 맺어봤다고 덧붙였다. 주변의 다른 중국 대표들에게도 비슷한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이들은 한국 온라인게임에 대해 “새롭고 도전성이 강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중국 내에서도 게임에 대한 열기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첫 방문한 한국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필승의 각오로 멋진 경기를 선보여 관심에 보답하겠습니다.”
한편 ‘2006 오디션 월드 챔피언쉽 韓中 최강자전’은 왕민과 리우징 외에 6명의 중국 선수들이 참가해 11월 18일 오후 5시부터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승부를 가리게 된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