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레이싱 게임 '레이시티'의 사운드를 총괄하고 있는 고병욱 감독은 지스타에서 공개될 게임 프로모션 동영상의 음악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차체의 엔진음이나 문소리 등 전세계에 존재하는 미디음을 다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아닐 만큼 많은 데이터가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시티'가 요구하는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하기엔 부족함이 있었죠"
고 감독은 게임 내 생동감 있는 음악을 얻기 위해서 무소음 연구실을 찾고 국내 유명 세션들의 음악을 담아내고자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게임음악은 듣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만 담아내야 하는 점에서 상업음악으로 의미할 수 있습니다. 또 사운드와 음악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레이싱 장르의 게임에서는 필요성이 더욱 크죠"
달리는 차 안에서 듣기 좋은 음악으로 록을 꼽은 그는 홍대에서 활약 중인 인디밴드의 음악을 게임 내 포함시킬 계획이다.
"대중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실력에서는 빠지지 않는 인디밴드들이 중심이 되어 게임음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명 국내 세션들과의 작업을 통해 탄력을 더하고 있죠"
고 감독은 "생악기에서 나오는 연주를 녹음할 때면 그때의 분위기에 따라 작곡한 음악이 수시로 변하는 묘미가 있다"며 "게이머의 감정을 살리는데 살아있는 음악적 요소는 빠질 수 없는 요소임을 다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레이시티의 음악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세션으로는 홍준호, 이태윤, 강수호 등이 있으며 작곡자로는 그룹 두번째달의 박진우씨가 참여하고 있다.
"생생한 사운드 효과를 더해 귀가 즐거운 온라인게임이 될 것을 자신합니다. 음악은 40곡을 준비 중이며, 게임음악 때문에 게임하기 싫어진다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고 감독은 게임 사운드 트랙을 염두에 두고 음악 작업을 진행 중이며 록 이외의 장르까지 게임 내 수록할 예정이다.
그는 인터뷰를 마무리 하며 "게이머가 어떻게 사운드를 들어주길 바란다라는 말을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그저 열심히 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