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심에 YNK(대표 윤영석)가 있었다.
윤사장을 만났다.
▲합병 기사가 나간 뒤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써니상사와 합병한다는 기사가 나간 뒤 '역시 게임이 테마주'라는 평가아래 대단하다는 격려도 있었지만 사실 게임과 전혀 관계없는 신발회사와 합병이란 말에 의아해 하는 눈길도 있었습니다. 마침 기사가 나가기 전날 해외에서 귀국해 미처 처리하지 못한 업무와 핸드폰의 고장으로 언론에 제대로 설명도 못한 점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일부에선 코스닥에 무임승차하는 셈이라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
코스닥 등록기업인 써니상사와 대등 조건이라 의혹의 눈길을 보내는 것이 사실이며 금감원이나 여러 언론매체서도 의구심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습니다. 일단 여러 정황으로 보아 충분히 설득력있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선 게임이란 전문시장을 잘 모르는 데서 오는 오해입니다.
올해 하바스인터랙티브의 게임 타이틀을 10개 이상 유통시킬 예정입니다. 하바스는 세계 최고의 게임유통업체입니다. 물론 아직 밝히기 어려운 사업내용도 있습니다. 그런 점이 미래가치이며 그것이 써니상사가 인정해 준것입니다.
▲ 써니상사는 작년 485억 매출 12억 순이익, 와이앤케이는 매출 13억 7천만원에 6억여원 적자입니다. 수치상으론 도저히 대등 합병이 어려운 듯한데...
와이앤케이는 생긴지 2년밖에 안되는 신생기업입니다. 이런 기업에게 중요한 것은 비전있는 사업아이템이며 경쟁력입니다. 수치로 평가하기 이르다고 봅니다. 게다가 저희는 스타크래프트 캐릭터권 확보로 해외 마케팅을 펼친 결과 괄목할 만한 매출을 이뤘으나 아직 미수금이 있어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제대로 수금만 되었으면 적자는 아닙니다. 언제든지 자료는 공개할 수 있습니다.
▲합병이 되면 윤사장이 대주주가 되는데 어떻게 써니측에서 1대주주를 양보할 수 있는지요?
써니는 기존 사업을 계속 진행하며 거기에 게임사업이 첨가되는 모양입니다. 대주주-공동대표 등등은 업무의 효율성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지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올 매출 목표액을 800억원 이상으로 잡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제 얼마나 많이 매출을 발생시키고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가입니다.
▲게임계에선 '워크래프트3'까지 판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고 예상하는데...
결정된 것은 없습니다. 저희가 얼마나 열심히 하고 성과를 내는 가에 따라 결정된다고 봅니다.
기자는 그래도 485억원 매출의 코스닥 등록 회사가 어떻게 한 벤처기업과 대등 조건으로 합병하게 되었는가에 대해 미련이 남았다. 그는 웃으면서 이달 30일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겠다며 총총히 사라졌다. 미봉된 보따리엔 무엇이 담겨있을까?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기동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