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희재 피파온라인 개발팀장
'피파온라인'은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 EA와 네오위즈가 공동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스포츠 온라인 게임. 지난 5월 23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동시접속자 수 18만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8월 1일부터 부분 유료화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월드컵 열기와 더불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피파온라인'은 최근 부분 유료화를 발표하면서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상태지만 올 가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반격을 노리고 있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네오위즈 김희재 '피파온라인' 개발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먼저 지난 8월 1일 등장한 유료 아이템 가운데 '페이스온' 아이템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이 높다.
( '피파온라인'에서 선수들의 본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아이템)
- '피파온라인'이 단시간에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데는 베컴, 지단, 앙리, 박지성 등 세계 유명 선수들의 모습을 게임 내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개발팀은 게임 플레이(승패나 능력치)에 영향을 주는 유료 아이템은 가능한 한 배제한다는 원칙 하에서 초기 기획단계에서부터 아바타 성격의 유료 아이템에 대해 고민해왔다. '페이스온' 아이템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해 주길 바란다.
(게임 내 선수들의 얼굴을 실제 선수들 얼굴로 작업하는 데에는 라이센스 비용 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많은 비용이 소모된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페이스온' 아이템은 비용이 드는 부분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는 합리적인(?) 과금 정책이 아닐까 싶다.)

- 패치전 앙리와 패치후 앙리의 모습
▶ 앞으로의 업데이트 계획은?
- 현재 준비중인 업데이트는 크게 3가지로 먼저 선수들의 로스터 업데이트를 준비중이다. 월드컵 이후 해외 리그에서 선수들의 이적이 활발한 만큼 이를 적용한 로스터를 오는 9월~10월 사이에 실시할 계획에 있다.
(예를 들면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유벤투스가 세리에B로 강등될 경우 '피파온라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천재 미드필더' 미하엘 발락과 '득점기계' 안드레이 셰브첸코를 영입한 첼시의 능력치가 상향 조정되어 '피파온라인' 최강의 팀으로 거듭 태어난다.)
두번째로는 커뮤니티 기능 강화로 홈페이지의 클럽과 게임 내 클럽을 연동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 세번째로는 선수 경매 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추가되면 유저간 선수 트레이드가 가능해 다른 리그의 선수들도 영입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커리어 모드에서 컵 대회, 나만의 팀 기능 추가 및 유료화 아이템들도 꾸준히 업데이트 될 계획이다.
▶ 핵 사용자에 대한 실태파악 및 대처방안은?
- 현재 시스템 상으로 유저간 대결(매치모드나 월드투어)에서 핵 사용은 불가능하다. 유저간 정보 전달의 속도가 조금이라도 차이가 생기면 시스템적으로 바로 게임 서버와 접속이 끊어지도록 되어 있다.(이른바 디스)
실제 개발팀에서 파악하고 있는 핵 프로그램은 8-9개 정도로 이미 다 조치를 취한 상태이며, 이들 핵 프로그램도 내부에서 테스트를 해 본 결과 게임서버와 접속이 끊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문제는 커리어 모드에서 컴퓨터와 유저간 대결에서의 문제인데 이런 경우도 현재로선 핵 사용이 파악된 바는 없다.
논란이 일고 있는 상위 랭커의 핵 사용 문제는 현재 그 유저가 핵을 사용하고 있다는 뚜렷한 증거가 없으며 로그분석(유저의 로그를 철저히 기록하는 편이라고 한다) 결과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또 외부적으로 유저들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보안 솔루션을 붙이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 조작의혹을 받고 있는 유저의 스코어표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팬사이트(fifaonline.gamechosun.c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