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인터뷰

"“게임은 요리의 재료, 어떤 요리도 자신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NHN재팬이 일본 인터넷 시장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NHN재팬은 지난 8일 반다이남코게임스와 야구게임 ‘프로야구 패미스타 온라인’ 공동 개발을 발표했는가 하면 지난 9월부터 ‘프리스타일’을 서비스, 100만 회원을 확보했으며 현재 ‘던전앤파이터’의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곧 한국에서 국민게임으로 자리잡은 ‘스페셜포스’도 일본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게임재팬은 일본 인터넷 시장에서 2년 연속 네티즌들이 뽑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사이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일본 본격 진출 3년 만에 일본 게이머들을 완전히 사로잡는데 성공한 셈.

도쿄 시부야구 에비수에 위치한 NHN재팬 본사에서 만난 모리카와 이사는 “한게임재팬의 사업 전략은 최대한 많은 게임을 유저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라며 “유저들은 게임의 결과, 포인트, 커뮤니티 활동에 필요한 데이터, 아이템, 인간관계 등이 모이면 모일수록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없기 마련이다. 한게임재팬은 이런 컨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해 한게임재팬 서비스에 유저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한게임재팬의 성공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모리카와 이사와의 일문일답이다.

▶지난해엔 도쿄 중심의 비즈니스가 85%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도 여전히 도쿄 중심의 비즈니스를 강화해나갈 것인지
지역별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관동지역에 인구가 많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있을 뿐이다.

▶스페셜포스를 곧 서비스할 예정인데 일본 유저들은 FPS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성공시키기 위한 특별 비책이라도 있는가
FPS라는 장르는 확실히 일본 온라인게임 유저들이 썩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다. 때문에 한게임재팬이 스페셜포스를 서비스하는 것을 보고 FPS 퍼블리싱에 대해 결정하겠다는 업체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아케이드 게임장에서는 많은 게이머들이 액션 다음으로 FPS를 많이 즐기고 있다. 한국에서도 집 혹은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있듯이 일본도 넷카페라고 불리는 PC방이 있다. 이곳을 어떻게 이용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FPS는 테크닉의 차이가 굉장히 큰 장르다.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동료들이 지원하는 시스템을 중요시할 예정이다. 스페셜포스는 절대로 성공시켜야 할 타이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다.

▶던전앤파이터가 한국에서는 동시접속자수 8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있는 게임이다. 일본에서도 자신있는지
한국에서 너무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압박감은 있다. 던전앤파이터는 세계관이 넓고 하면 할수록 몰입할 수 있는 게임이다. 2D 대전은 예전 콘솔과 조작감이 비슷하므로 20~30대 유저들이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때문에 10대가 30% 이상을 이루고 있는 한게임재팬의 유저 확대 측면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는 타이틀이다.

▶한게임재팬에서 웹보드게임 같은 것은 직접 개발하고 있는지
볼링이나 타이핑게임 같은 간단한 게임들은 직접 개발하고 있다. 웹보드게임에 대한 니즈는 한국보다 일본이 훨씬 높은 편이다. 쉽고 간단한 2D게임이 인기가 꽤 높다.

▶프리스타일 동시접속자수가 2~3000명 수준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에 비해 굉장히 저조한 편인데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일본에서는 단순한 시합만으로 유저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시합을 하는 부분은 확실히 게임화를 시켰는데 시합을 시작하기 전과 시합이 끝난 후 유저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아직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을 앞으로 계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게임재팬만의 강점이 있다면
요리에 비유하자면 게임은 재료인 셈이다. 게임이라는 재료를 갖고 어떻게 요리를 할 것인지가 게임포털만의 노하우다. 한게임재팬은 세계의 어떤 게임을 갖고 오더라도 일본 유저들의 입맛에 맞도록 요리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