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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폭우 속에 한발한발 걷다 보니 도착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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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에 한발한발 걷다 보니 도착지더라”
문화원정대에 참석한 김택진 대표
2006 대한민국 문화원정대가 서안에 도착한 12일 이 행사의 주최사인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가 이 무리에 껴 있었다.

김 대표는 11일 서해에 도착, 원정대와 함께 1박을 한 후 12일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고 한다. 평소 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김 대표는 벌써 발에 물집이 잡혔다며 어린 학생들이 어떻게 이 일정을 소화하는지 모르겠다며 혀를 내둘렀다.

“지금 이 학생들은 몸으로 걷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하나라는 생각과 꼭 완주해야 한다는 의지로 걷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04년 문화원정대를 처음 기획할 때 김 대표는 우리나라 각 지방 문화유적지를 선택해 일정을 짰다고 한다. 그래서 대학생들에게 도전 정신은 물론 국내에도 충분히 볼거리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깨우쳐주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다는 것.

“사실 약 한달 간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걷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젊은이들이 비 맞고 걸어가니깐 시민들이 많이 도와줘서 그나마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 듯 하다”



김택진 대표의 발
김 대표는 다음주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행사에 매년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 걷는다는 김택진 대표는 “이왕 기업을 하려면 사회와 학교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문화원정대였으며 이 외 많은 사회환원 활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날 김 대표는 '리니지' 아이템 현금거래 계정압류 취소와 관련 각종 어려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지금까지 너무 쉽게 엔씨소프트라는 회사를 운영해 온 것 같다. 요즘 들어서야 비로소 기업을 운영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한발한발 걷다보니 도착지에 왔더라. 엔씨소프트도 이번 어려움을 그렇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이를 갈면서 실력을 닦고 있는 중이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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